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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성 성주 울진 상수도 현대화 추진

- 환경부 상수도현대화 공모사업서 1026억원 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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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2.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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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환경부의 공모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의성 성주 울진 3개 군이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2021년까지 총 1026억원을 투자한다.

지방상수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원수, 정수를 공급하는 일반수도로 독립채산제 원칙에 따라 수익자부담으로 운영되지만 생산원가 대비 낮은 수도요금으로 매년 적자를 보고 있어 상수도 노후관 교체와 시설개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도내 전체 상수도 관로 2만816km 중 21년 이상 노후상수도관은 전체 26.3%인 5473km에 달한다.

또 노후관로로 인해 연간 9872만톤의 누수가 발생, 생산원가 기준으로 2014년 1192억원의 손실을 봤다.이에 노후관 교체를 위한 노력으로 지난해 국회에서는 노후 관로 현황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도, 시·군 등과 함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 3월28일 열린 국가재정전략협의회에서 국고 지원이 결정돼 상수도 노후 관로 개량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1조8000억원이 투입된다.특히 이번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 상수도관망 정비, 노후관로 교체 등 상수관로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도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남월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상수도 유수율이 85%까지 크게 향상돼 생산비용 절감은 물론 수도사업 경영 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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