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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 지리산 장터목대피소 환자구조

- 겨울철 산악안전사고 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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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1.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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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산악 안전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오늘(16일) 오전 7시 56분 지리산국립공원 장터목대피소 헬기 패드장에서 인천 부평구에 사는 이모씨(남30세)가 산행 중 빙판에 미끄러져 좌측 발목골절 부상을 입고 구조요청을 했다.

구조요청을 받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강경우)는 오전7시 56분 사고를 접수하고 항공구조 대원과 구조헬기(KA-32)를 사고 지점에 급파하여 오전 9시 23분 헬기구조 된 환자를 함양 119안전센터에 인계했다.

바닥이 미끄러운 운동화를 신고 등산을 시작한 이모씨가 지리산 장터목 부근 눈이 쌓이고 빙판이 된 등산로에 미끄러지는 사고로 왼쪽 발목이 골절 되는 부상을 입게 되었다.

최근 겨울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어나면서 사고 발생수도 증가하고 있다. 겨울 철 설산은 미끄러운 등산로와 낮은 기온에 강풍이 불기 때문에 동계 산행 장비를 갖추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강경우 소장은 “겨울 산행 중 조난 및 산악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숙지하여 신속히 119로 구조요청을 하고, 그 자리에 멈춰 체온 유지에 주력해야한다.”고 밝히며, “최근 스마트폰은 GPS기능이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여 신고하면 보다 신속히 구조지점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방법 등을 사전에 알아둘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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