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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7 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

- 산불감시인력 280명, 임차헬기, 산불방제차 등 1만여점 산불장비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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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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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식,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 주요 시기별 산불특별대책 수립·추진포항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맞춤식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는 등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

포항시는 산불감시인력 280여명과 임차헬기, 산불방제차 등 1만여점의 산불장비, 50여개소의 감시시설 등을 총 동원해 산불초동 진화태세를 완비했으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 및 계도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2월의 정월대보름, 4월의 청명․한식, 5월의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적합한 맞춤식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유관기관 등과의 협조를 통해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로 했다.

특히, 효율적인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발생 위치 등을 알려주는 산불신고 단말기(GPS)를 산불감시원들에게 일괄 지급함으로써 산불상황 발생시 진화인력의 조기투입이 가능해졌으며, 감시구역 중복이나 사각지점을 수시확인 할 수 있는 위치관제시스템을 활용해 감시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무속행위 다발지, 불법소각, 방화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무인감시카메라 5대를 활용하고, 기 설치된 조망형 산불무인감시카메라 3대를 HD급으로 교체한다.이와 함께 자발적인 소각근절을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하고 마을단위로 서약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소각 근절 및 자발적 산불예방 노력도 등을 감안해 녹색마을로 선정되면 현판과 함께 포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인센티브 정책과는 별개로 무단소각은 엄격히 단속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영농교육도 강화한다. 봄철 영농준비가 집중되기 시작하는 3월 이전까지 산림연접 도로변, 논·밭두렁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인화물질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태양광 무인방송기기와 산불홍보 전광판, 차량․마을앰프 등 450여개 산불계도 방송시설로 산불계도 방송에 집중하고, 등산로 입구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에는 LED 홍보영상을 이용한 산불계도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논밭두렁이나 쓰레기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되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산불예방에 관심을 갖고 주의하면 귀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 부터 보호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최근 5년간 포항시에 발생한 산불은 총 19건으로 피해면적은 87ha이며, 지난해에는 산불이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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