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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경북, 5개로 전국 최다 선정

- 교육 등 3년간 예산 173억 확보…지역발전 탄력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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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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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63개 지역생활권에서 신청한 84개 사업 중 최종 35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가운데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개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일자리 창출, 교육, 주민 안전 분야 사업으로 3년간 173억원(국비 137억원, 지방비 3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인 ‘선도사업’은 기피시설 입지 갈등(NIMBY)해소, 교육, 주민안전 및 의료질 개선,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구축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같은 생활권에 속한 시․군 간 연계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5개 사업은 경북도 주관사업으로 △구미중추도시생활권(구미, 김천, 칠곡) ‘농업6차산업화와 청년일자리 창출 연계사업’ △경산영천청도생활권(영천, 경산, 청도) ‘지역 농업인에 대한 농기계 교육 사업’ △고령성주생활권(고령, 성주) ‘농촌지역 영유아 놀이교육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사업’이다.

타시도 연계사업은 △경산대구생활권(경산, 대구) ‘ICT기반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제공사업’ △경주울산생활권(경주, 울산)‘산업단지 안전사고 0% 생활권 조성사업’ 등이다.

‘경북도 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2014년부터 21개 사업(사업비 395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13개 사업에 총사업비 88억원(국비 69억원, 지방비 19억원)이 투입된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시․군이 협력해 주민의 관심사를 반영하고 지역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원해 왔다”며 “선정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시․군간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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