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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설맞이 국토 대청결 정화활동 대대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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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1.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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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설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한 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2010년 설맞이 국토 대청결 정화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시는 2월 1일에서 12일까지를 정화활동 중점추진기간으로 설정해 시내 취약지역과 다중집합 장소 등을 중심으로 구청과 각 읍면동에서 지역 실정에 맞게 ‘일제 대청결의 날’을 지정해 자연정화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주요 대상 지역으로 자연발생 유원지, 하천, 미지정 해수욕장, 관광지 등 취약지역과 역, 터미널, 시장, 휴게소 등 다중집합장소, 마을안길, 상가, 시가지, 주택 밀집지역 등이다.

정화활동에는 지역의 환경 및 자생단체 회원, 공무원, 학생,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 쾌적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시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포항시는 오는 8일 해병1사단 및 해군6전단의 군장병과 형산강 환경지킴이, 자연보호협의회등 환경단체, 포스코 등 기업체 임직원, 읍면동 각 자생단체 회원, 시민 등 2,100여명이 참여하는 ‘형산강 살리기 범시민 자연정화활동’에 나선다.

형산강 살리기 범시민 자연정화활동은 상수도 보호구역인 유강 삼거리 인근에서 집결해 포항시민의 식수원인 형산강 상류의 경주시 강동면 국당보까지 3개 구간과 동빈내항 송도조선소 인근 주변 1개 구간 등 총 4개 구간으로 나눠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중점 추진 내용으로는 상수도보호구역의 형산강 제방에 산재된 잡초를 깨끗하게 제거하는 한편 상류지역인 국당2교 인근 낚시터와 경작지 등에 겨울 내내 쌓여 있는 폐비닐, 농약병 등 난립한 각종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특히 최근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동빈부두 내‘테마해변 공원’의 아름다운 전경에 걸맞은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송도 조선소 및 송림 숲 인근 지역에서도 자연정화활동을 펼친다.

포항시 관계자는 “형산강은 포항시민의 젖줄이며, 식수원인 만큼 상류지역 주민들의 수질환경개선 필요성을 깊이 인식시키는 한편, 지속적인 자연정화활동의 참여 유도를 위해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형산강 주변에 대한 자연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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