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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산불피해 이재민 복구 위한 생활안정지원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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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5.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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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지난 5월 6일 오후 3시32분경 성산면 어흘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임야 57ha, 주택건물 39동(전파 27동, 반파 1동, 기타 11동), 이재민 37세대 82명이 발생하는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 대해 조기 복구를 위한 생활안정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민은 관음1리경로당 3세대 6명을 포함한 5개소에서 총 16세대 30명이 분산되어 생활하고 있는 상태이고, 나머지 이재민 52명은 친척자택 등에 거주하고 있다.

이재민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30동을 5. 15일까지 설치하고,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행정지원을 해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며, 이재민은 공무원 책임제 운영방식으로 불편한 점, 요구사항 등을 의견 수렴하여 문제 해결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수습을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줄 것을 강원도 및 국민안전처에 5월 7일자 문서를 통해 요청하였고, 피해지원 확대를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 통신요금 감면, 초중고 학생 학비 지원 등을 행자부 외 9개 중앙기관과 10일 오전 10시 화상회의를 통해 지원 요청했다.

강릉시는 피해주민들을 위한 행정에서의 보상 지원은 현행법상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의연금 모금활동을 통해서 가전제품과 현금, TV, 냉장고, 세탁기 등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산림복구는 피해목 제거, 나무 식재 순으로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자매도시인 부천시, 동해시,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 평창군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전국 각지에서 빵, 물, 음료를 보내 주시고 격려하여 주신 덕택으로 조기에 산불 진화를 할 수 있어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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