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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129억 투입 ’17년 상반기 사방사업 완료!

- 장마철․태풍 발생 시 피해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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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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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미라)은 6월 30일자로 2017년 상반기 사방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은 토석류 유출 피해 방지를 위한 사방댐 35개소와 불안정한 산간 계곡을 정비하는 계류보전사업 28km 등이다.

-사업내용: 사방댐 신설 35개소, 계류보전 28km, 산지사방 15ha, 사방댐 관리 30개소, 사방댐 점검 160개소 등


이번 사업으로 장마철과 태풍 발생 시 강원. 춘천. 서면 덕두원 외 약 90여 개소(춘천, 화천, 횡성, 홍천, 원주 등)에서 토석류 유출이나 산사태 예방 효과가 기대되며, 약 129억원(사방댐 약 80억원, 계류보전사업 등 50억원)의 공사비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관계자는 밝혔다.


사방댐은 산림내 계곡에 설치하는 소규모 댐으로 집중호우 시 토석․나무 등을 차단해서 하류 지역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시설로 사방댐의 토석 차단 효과는 평균적으로 5톤 트럭 510대 분량(2,550㎥/개소)에 달한다.


북부지방산림청 관내에는 이번에 완공한 35개소를 포함해 총 519개의 사방댐이 시설되어(춘천 92, 홍천 142, 서울 59, 수원 58, 인제 123, 양구 45개소) 토석류 유출로 인한 피해예방에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계류보전사업은 산림내 계곡 바닥의 경사도를 완화시키고 유속을 줄여 침식을 감소시켜 하류 생활권 지역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사업이다. 계류보전사업도 사방댐과 같이 토석차단 효과를 발휘하는데 그 양은 1km당 1,770㎥로 5톤 트럭 354대 분량에 달한다.

이미라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증가로 재난에 미리 대비하는 사방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사업의 중요성을 밝히고, 이를 위해 물리적인 사업실행과 병행하여 비구조물대책 분야에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방사업 종류(구조물 대책)


산지(山地)사방사업 : 산지에 대하여 시행하는 사방사업
  - 산지보전사업, 산사태예방사업

야계(野溪)사방사업 : 산지의 계곡에 대하여 시행하는 사방사업
  - 사방댐조성, 계류보전사업

해안(海岸)사방사업 : 해안에 대하여 시행하는 사방사업
  - 해안방재림조성, 해안침식방지사업

 

비구조물 대책

 - 산사태취약지 관리: 생활권 중심으로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필요한 곳을 산사태 취약지로 지정․관리(연 2회 이상 점검, 필요한 경우 사방사업 우선 실행, 인근 거주민 대피체계 구축 운영 등)
 - 산사태정보시스템 운용: 산사태 예측정보 제공, 산사태 예보 발령 업무 지원, 산사태위험지도 및 토석류 피해예측지도 등 산사태 관련 공간정보 제공, 산사태취약지역 DB구축


또한 북부지방산림청은 5월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동안 집중호우지역에 산사태예측정보 모니터링과 위기경보 수준별로(관심-주의-경계-심각) 선제적 대응을 하기위해 지방산림청과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에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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