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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건강생태녹색마을´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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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2.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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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5일 (재)대구경북연구원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사업인 ´낙동강 로하스빌 조성사업´ 기본계획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본계획에 따르면 건강생태녹색마을(로하스빌)은 자연환경과의 조화, 높은 에너지 효율, 오염물 배출 최소화를 목적으로 하는 생태주거단지이자, 환경친화적인 생활과 생산을 공유하는 낙동강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저탄소 주거공동체 개념으로 조성한다.

경북도는 정부의 시책에 따라 로하스빌의 핵심사항인 건강·친수·지역 및 배출물 제로(zero) 개념을 결합, ´건강생태녹색마을´로 브랜드화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23곳에 4500억원을 투자한다.

개발방식은 유형에 따라 ´수변형´과 ´댐 주변형´으로 분류한다. 수변형 로하스빌은 도시 출·퇴근자 및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대형 규모의 신규주거단지로 배후주거단지로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댐주변형 로하스빌은 농촌형 주거단지와 재개발형 주거단지로 세분한다.

수몰이주형은 댐 건설로 인한 마을과 농경지가 수몰되는 이주민을 위한 이주단지로 친환경 정주기반 및 농업생산 기반을 조성하며, 지역재생형은 댐 주변지역 기존마을과의 연계 등 확장형 마을조성 주거단지로 구분한다.

경북도는 이번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통해 수변공간 조성 등 미래를 준비하는 선도사업으로 기존 지역개발 방식과는 차별을 두고 유연성 있게 추진, 삶의 질 개선 및 생활의 녹색혁명으로 물꼬를 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강생태녹색마을´ 조성을 기획재정부의 예산안 편성 지침에 대상사업으로 추가, 친환경주택단 지인 로하스빌 조성에 소요되는 친환경자재, 시설에 따른 추가 비용을 지원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수변형 로하스빌은 현재 법안 발의된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안´의 친수구역조정사업으로 추진한다. 댐 주변형 로하스빌은 ´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일부 개정 법률안´ 개정안에 지원금액 상향 및 총저수량에 따른 차등지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될 경우 로하스빌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환 낙동강살리기사업단장은 "건강생태녹색마을을 경북의 미래로, 나아가서는 세계적인 녹색명품으로 만들어 친환경 주거벨트 구축과 육성을 통해 녹색성장의 성공사례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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