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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10희망근로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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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3.0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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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10희망근로´ 발대식이 2일 오전 9시 영천 청소년수련관에서 희망근로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희망근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안전관리를 기원하면서 경북도정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일자리 창출´, ´서민생계안정´,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성공 결의를 다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2010년 희망근로사업에는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432억원이 투입된다. 이날부터 6월까지 4개월간 9000여명의 희망근로자들이 도내 3100여개 사업장에서 일한다. 목표인원은 5974명에서 9000명으로 3026명, 사업비는 342억원에서 432억원으로 90억원 늘었다.

특히 경북도는 당초 5974명 모집 정원에 3만520명이 몰려들자 23개 시군과 함께 경상경비를 10% 정도 줄여 674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정원을 90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결과적으로 신청 적격자 모두를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는 올해 ´친서민´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 슬레이트 지붕개량, 취약계층 지원, 동네마당 조성에 나선다. 또 재해취약시설 정비, 영세기업 밀집지역 정비, 공공시설물 개·보수, 공공부문 정보화 사업, 소기업·건설현장 작업반 등 총 10대 친서민적·생산적 사업을 집중 실시한다.

희망근로 사업 종료 후에는 지역공동체 사업과 커뮤니티 비즈니스사업으로 397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공근로 사업 및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회적 기업을 대폭 늘리는 등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2010희망근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장별 감독공무원을 임명한다. 또 안전관리요원을 지정해 참여자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날 발대식을 마무리한 뒤 금호읍 오계리에 위치한 (주)세미머티리얼즈에서 기업인 및 상공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중곤 영천상공회의소회장, 고경·도남·본촌농공단지협의회장, 영천이업종교류회장 등 영천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영천지역 단체장 대부분이 참석해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책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여기에서 나온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소기업인 및 지역상공인들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기업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기업운영 등에 어려움이 없도록 제도개선과 금융지원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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