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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풀, 황해쑥 등 12종 산림자원식물 연구자료집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1)’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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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3.1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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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원장 김태수)는 국내 산림자원 식물의 특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1)’ 자료집을 발간하였다.



 본 자료집은 산림분야 품종보호제도 시행 후 신품종보호출원이 이루어지고 있거나 앞으로 출원이 예상되는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하여  자생식물의 특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물로써 12종의 자생식물에 대한 분포, 관련 문헌자료, 형태적 특성, 해부학적 특성, 화분학적 특성, 세포학적 특성 및 분자분류학적 특성, 그리고 자생지 생태환경에 관하여 조사한 데이터 등 관련된 연구 자료를 총 망라하여 분류학적인 면에서 정리한 자료집이다.

 이러한 자생식물의 다양한 특성에 관한 다방면의 방대한 자료를 한곳에 정리한 것은 국내 분류학연구 부분에서 처음 시도되는 형식의 자료집으로써, 이는 국내 저명한 자생식물전문가 다수 참여하여 연구과제를 수행하였기 때문에 가능하였으며 충북대학교 생물학과 오병운 교수가 대표저자를 맡아 자료집의 데이터와 내용을 정리하였다.

 본 자료집은 국내 자원식물의 특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육종가에게는 종의 형질에 대한 상세 정보와 각각의 형질에 대한 일반적인 변이의 범위를 제시하여 육종단계에서의 육종방향 제시와 신품종보호 출원시에 필요한 품종특성표의 형질의 기술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지난해까지 황해쑥, 백운풀, 기린초, 잔디, 벌개미취, 돌단풍, 산마늘, 참나물, 곰취, 천마, 대사초, 갈대 등 12종의 자생식물에 대한 연구결과를 이번에 자료집으로 발간하였으며 올해에 왕고들빼기, 참취, 고려엉겅퀴, 고본, 부처꽃, 붉은대극, 익모초, 배초향, 일월비비추, 금강초롱꽃, 애기나리 등 총 11종에 대한 ‘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II)’ 자료집으로 발간 할 예정이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자생식물의 특성에 관한 연구과제를 통하여 조사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자료집으로 발간하여 ‘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 시리즈로 발간해 나갈 예정이다.

 품종보호제도란, 특허권과 유사하게 새로운 품종개발자의 배타적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다양한 신품종 개발을 촉진하여 해당 식물의 생산성 및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로 산림식물은 2008년에 지정된 밤나무, 표고버섯 등 모두 15종을 시작으로 2009년 5월에는 모든 산림식물로 품종보호 대상이 확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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