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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음식물류 폐기물로 바이오디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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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3.1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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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허 완)은 세계적 기후변화협약에 적극 대응하고 국가적 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 맞추어 국내최초로 음식물류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디젤 개발에 본격 착수하였다.

이 개발의 연구내용은 국민대중이 즐겨먹는 삼겹살,족발,오리구이등을 조리할 때 나오는 부산물인 유지를 정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여 경유대체연료로 사용하는 연구이다.

바이오디젤을 차량에 사용 할 경우, 기존 경유에 비해 미세먼지등 오염물질이 획기적으로 저감되고, 기후변화협약상 탄소중립연료(바이오디젤은 기후변화협약상 경유대비 2.6 CO2톤/㎘ CO2 저감효과 인정)로 인정되어 탄소배출량에 산입되지 않는 청정연료로 알려져 있으며, 경유대비 대기환경개선, 에너지원 다변화등의 장점이 있다

지식경제부는 바이오디젤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바이오디젤의 유류세를 면제함과 동시에, 2010년 경유의 바이오디젤의 혼합비율을 기존 1.5%에서 2.0%로 상향조정하는 관련고시(지식경제부 고시 제2009 - 322호)를 개정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바이오디젤 제조를 위해 유채재배시범사업을 하고 있으며, 환경부에서는 폐식용유의 수거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바이오디젤은 바이오매스를 이용하여 제조함으로써, 끊임없이 자연계에서 재순환되는 원료로 고유가시대에 자원의 고갈걱정이 없는 미래의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허 완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금년도 연구개발사업의 핵심사업으로 본 개발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앙지원 사업으로 상향시켜주도록 관련부처에 건의하겠다”고 말하였다.

본 연구개발사업의 책임연구원인 이지형씨는 “올 하반기에 가시적 연구성과를 거두게 될것이며, 향후 음식물류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바이오디젤 제조원가의 획기적절감을 이룰것이며, 나아가 원료의 수거와 바이오디젤생산에 인력이 필요하므로 경상북도의 제1과제인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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