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토)

부안군,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 추진

본청‧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등 소각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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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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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이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산불취약시기인 11월부터 다음달 17일까지 47일간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산불예방에 매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군청과 각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부안소방서‧군부대‧부안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 구축 및 산불방지 계도활동과 국도변에 인접한 산림의 인화물질 사전제거 등의 예방활동을 비롯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선발된 산불감시원 50명과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27명을 취약 장소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작동하는 등 철저한 산불감시활동과 동시에 감시원에게 GPS 단말기를 지급해 산불이 발생할 즉시 신고 및 초동진화 체계를 수립했다.

 

또, 가을철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고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주요 도로변에 산불조심 깃발 게첨과 함께 소각금지판 설치와 마을방송 및 차량가두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진화차 4대를 취약지역에 중점적으로 배치하는 기동순찰 및 산불진화장비(등짐펌프‧불갈퀴 등)를 점검하는 등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춰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부안군 푸른도시과 관계자는 "논‧밭두렁 소각 등으로 발생하는 산불이 전체 발생원인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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