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금)

영화 속 주인공 걷던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농식품부·농어촌공사, 영화·드라마 촬영명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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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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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속 주인공이 거닐던 농촌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름난 촬영지에 농촌체험마을·농가맛집·관광명소까지 어우러진 여행코스 7곳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에 뽑힌 여행코스는 모두 영화·드라마에서 배경으로 등장한 농촌지역이라는 게 특징. 코스마다 테마를 갖춰 다양한 선택지 가운데 마음에 드는 곳을 고를 수도 있다.

전북 남원은 ‘역사·체험’을 테마로 잡았다. 출발지는 우리나라 4대 누각으로 꼽히는 광한루원이다. 이곳은 <도리화가> <광해> <상의원>을 비롯한 수많은 사극의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졌다. 광한루원에서 출발한 코스는 영화 <춘향뎐> 세트장과 심수관 도예전시관이 자리한 춘향테마파크를 거쳐, 미꾸라지잡기·고구마캐기 등을 할 수 있는 추어마을까지 이어진다.

경남 함양에서는 영화 <곡성> 촬영지인 도천마을로부터 여행이 시작된다. 이 지역의 테마는 ‘힐링·음식’이다. 양조장 명가원에서 식품명인이 빚은 전통주를 맛본 다음, 함양물레방아떡마을에서 떡메치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코스 마지막은 깊은 계곡에 자리 잡아 빼어난 경관을 뽐내는 용추자연휴양림이다.

이밖에도 강원 횡성·충남 당진·전남 영암·경북 김천·경남 진주가 각양각색의 테마로 여행객을 기다린다. 지역별 자세한 여행코스는 농촌체험관광 포털 ‘웰촌’ 홈페이지(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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