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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서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4천여㏊ 반출금지 지역 지정

정읍시 망제동, 흑암동, 용계동에서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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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2.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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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망제동 등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생겨 산림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시는 올해 3월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연정리에서 처음 재선충병이 발견된 이후 연정리로부터 11.8㎞ 떨어진 망제동과 용계동 일원에서 추가로 재선충병이 발생됨에 따라 긴급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재선충병 발생지역을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4117㏊), 피해지역 출입과 소나무류 이동을 통제하는 동시에, 전문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발생경로를 파악키로 했다.

 


방제작업은 발생지역의 여건을 감안해 내년 3월 31일까지 소구역 모두베기와(발생목 주변 20~30m) 모두베기를 실시하고, 방제지역 주변에는 예방나무 주사를 실시하여 추가적인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시당국은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소나무류 이동․반출이 제한되므로 지역주민의 협조와 죽어가는 소나무·해송·잣나무·섬잣나무를 발견하면 즉시 산림당국에 신고(1588-3249, 정읍시 산림녹지과 063-539-5762)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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