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토)

산림청, 국내 목재 공급 작년보다 4.7% 늘린다

- 수종갱신 벌채 확대·친환경 벌채로 목재 생산 확대 -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8.03.16 11:53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내 경제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목재 공급량을 지난해 보다 4.7% 증가한 3113만 8천㎥*으로 늘리고, 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목재를 567만㎥ 생산**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으로 목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목재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확벌채와 불량임지 수종갱신 확대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한 경제림 육성단지 내 목재는 목재산업의 핵심자원으로 육성돼 목재산업체에 원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목재 생산량을 늘리고 벌채로 인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친환경 벌채방법을 개선했다.
우선, 모두베기 잔존목을 단목(單木)방식에서 군상(群像)* 또는 수림대(樹林帶)방식**으로 전환했다.


또한 5ha 이상의 벌채면적에는 10% 이상을 군상 또는 수림대로 존치하고, 벌채구역과 다른 벌채구역 사이에는 20m의 수림대를 존치하여 산림영향권*을 확보하도록 했다.


산림청은 안정적인 목재 공급 정책 외에 불법으로 벌채된 목재의 유통을 막기 위해 목재자원관리시스템을 이용해 목재 이력을 관리하고 목재제품 품질단속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목재자원의 유통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원수 목재산업과장은 “목재 생산 확대로 목재산업체는 안정적인 목재 공급을 받고, 산림 소유자는 벌채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국산목재 공급 활성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면서 “벌채 확대를 통해 산림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산림청, 국내 목재 공급 작년보다 4.7% 늘린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