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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의 벚꽃 향연으로 창원의 향기 전국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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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4.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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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민국 최대 벚꽃축제인 ‘제56회 진해군항제’가 국내외 31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1719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내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축제는 행사기간에 맞춰 벚꽃이 만개함으로써 경화역, 여좌천, 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 등 벚꽃 명소는 군항제 기간 내내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올해의 경우 예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행사장을 다녀갔는데 이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창원시의 대대적인 홍보가 한 몫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수가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25만여 명에 이르러 해가 갈수록 진해군항제가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창원시는 지역축제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방향을 정하고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인근 전통시장으로 유도하고 전통시장 내에서는 문화공연과 어우러진 플리마켓 및 야시장을 운영했다.

진해구 중원로터리 인근 전통시장 상인은 “시장이 형성된 이래 가장 많은 분들이 우리 시장을 찾았다”면서 “이번 군항제가 이전과는 달리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성공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여좌천 별빛축제는 밤의 벚꽃이란 테마를 더해 이전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또 하나의 벚꽃 명소인 경화역은 벚꽃이 피어나는 날과 만개한 날 그리고 봄바람이 만들어 내는 벚꽃비 터널은 방문객 모두를 영화속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기에 충분했다.

군항제 기간 중 봄비가 두차례 정도 내렸지만 상춘객들의 발길을 돌려 세울수는 없었다. 바닥에 내려앉은 벚꽃잎은 진해 전역에 새로운 운치를 더해주었고 이런 운치를 아는 방문객들은 진해 벚꽃을 또 다르게 즐겼다.

봄비가 내린 후에도 해군사관학교나 진해기지사령부 내 벚꽃은 여전히 만개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부대로 들어가는 차량행렬은 부대 개방시간 내내 이어졌다.

지난해부터 장소를 옮긴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는 흐린 날씨에도 이 충무공의 얼이 살아 있는 진해 해상을 화려하게 수놓았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조화되는 불꽃쇼에 관람객들은 하나된 탄성으로 화답했다.

또한,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2018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각 군 군악‧의장대, 미8군 군악대 및 염광고교 마칭밴드가 참가해 ‘군악의 울림, 미래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의장시범과 마칭공연을 선보였다.

전국에 수많은 벚꽃축제 중 진해군항제가 특별한 이유는 해군의 모항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함께 해군부대 개방이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군함 관람, 해군체험행사장, 군악연주회 등 색다른 즐길거리가 군항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된 ‘주말 무료 셔틀버스’와 ‘버스전용차로’ 운영은 군항제 주말 교통대란 대비책으로 자리를 잡아 군항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교통체증 없이 축제를 즐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위해 많은 불편을 참아 주신 진해구민과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아낌없는 협조를 보내주신 행사장 안내요원, 경찰, 소방, 해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환경미화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관광객들로부터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행사 진행시 부족했던 부분을 검토‧보완해 진해군항제가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대표 벚꽃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보다 더 알차고 풍성하게 행사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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