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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돌발해충 공동방제기간 운영

- 농경지와 산림지역 동시 방제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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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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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18일부터 24일까지 ‘돌발해충 공동방제기간’을 지정 운영한다.

  
이번 공동방제기간 동안 군 농업기술센터, 산림축산과, 농가들이 함께 농경지 및 산림지역을 동시에 방제하며, 농경지는 SS기와 동력분무기, 인력 등을 이용해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고, 산림지는 농업용헬기와 드론, 방역차량 등을 활용해 인근 시ㆍ군에서 유입된 돌발해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돌발해충이란, 예상하지 못했던 해충이 갑자기 많이 발생해 피해를 주는 것으로 최근 주로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며, 이들 해충은 5월경 알에서 부화하여 10월까지 과수류의 수액을 흡즙하여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 피해를 주고 있다.

  
올해, 관내 돌발해충의 월동알 및 약충 발생밀도는 전년에 비해서 줄었지만 전국적인 발생밀도는 예전에 비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이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사과, 배, 복숭아, 포도, 콩 같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줘 방제 적기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재배 농업인들은 돌발해충 ‘공동방제기간’ 동안 다함께 방제에 참여하여 돌발해충의 유입 및 발생을 차단하고 돌발해충 대량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돌발해충 공동방제는 지난 4월 25일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각 도 농업기술원 등 관계부처와 기관이 함께 참여한 ‘돌발해충 방제대책협의회’에서 전국 돌발해충 일제방제 기간(2018. 5. 15. ∼ 6. 5.)동안 추진되는 공동방제 계획의 일환으로 각 도 및 시군에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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