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일)

제주도,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멸종위기 및 자생식물 보호에 앞장

한라산 자원 보호를 위한 현장중심 특별 단속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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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4.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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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오익철)에서는 산나물 채취시기와 맞물려 봄철 탐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한라산국립공원 내 자연자원 보호를 위한 특별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순찰활동은 4월 26일부터 6월 말까지 집중 실시하는데, 취약지역에 대한 주기적인 단속활동을 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 대상으로는 공원구역 내 무허가 벌채 및 자생식물·자연석, 산나물 등 불법 굴·채취, 탐방로를 제외한 출입제한지역 출입, 무속, 우마방목, 야생동물 밀렵, 불법엽구 설치, 화기사용 행위 등이며, 소나무 재선충병 및 벚나무 빗자루병 등 산림병해충 예찰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단속 방법은 어리목·관음사·성판악·영실·돈내코 지구 등 5개 지구 32개 노선에 대하여 5개조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총 10회에 걸쳐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하였으며, 공원사범 정보 및 첩보 입수시 야간순찰 및 잠복근무도 병행하기로 하는 등 차량을 이용한 공원구역 순찰도 강화하기로 하였다.

단속 결과 범법자에 대하여는 전원 의법 조치하기로 하였으며,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을 환경훼손으로부터 강력히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지난해 자치경찰과 합동으로 희귀수목 도채 1건 등 21건 39명을 단속하였으며, 올 들어 4월 현재 무단입산자 등 3건·9명에 대해 경범죄 처벌 등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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