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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해충 꽃매미 부화시기에 방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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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5.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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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꽃매미의 적기 방제대책을 위해 꽃매미 알집이 월동하고 있는 도내 10개 시․군의 포도원을 중심으로 부화시기에 정밀예찰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찰은 5월 12일부터 3주간 수행할 예정인데 월동지역별로 부화시기와 부화율 등을 면밀하게 조사 꽃매미의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조기방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시행된다.

월동 알집(포도나무)


경북농업기술원 병리곤충연구팀에 의하면 지난 3월 22일부터 5일간 경북지역의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꽃매미 알집 월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영천, 경산, 군위 3개지역은 전년도 꽃매미의 피해를 받은 지역으로서 포도원에 월동 난괴가 많이 발견되고 있고, 경주, 상주, 영주, 의성 4개지역의 일부 포도원에서도 월동난괴가 다수 관찰되어 초기 방제가 소홀할 경우에 확산이 우려된다고 했다.

경북농업기술원과 농수산국은 꽃매미 유충이 알에서 깨어나오는 시기를 고려 5월 19일쯤 일제방제를 실시 밀도를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금년 우리 도에도 꽃매미 월동알집이 많은 면적에 발생되어 있다고 밝히고 지난해의 공동방제와 알집제거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포도밭과 인근 산의 아카시아 등 많은 종류의 나무에 알집이 월동하고 있어 피해가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됨으로 이번 예찰을 통해 초기방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유관기관과 농업인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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