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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쿠부치사막에 녹색사업단 생태림 기념비 세워져

산림청 녹색사업단, 동북아 사막(기후변화)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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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5.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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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쿠부치사막에 ‘녹색사업단 생태림 기념비’가 세워졌다.

중국 공청단은 내몽골 쿠부치사막에 「녹색사업단 생태림 기념비」를 세우고 지난 5월 27일 녹색사업단장, 다라터치공청단 서기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중국 공청단은 녹색사업단의 지난 9년간 사막화 방지를 위한 노력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기념비를 세웠다.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단장 조현제)은 2001년부터 (사)미래숲 등의 단체를 지원해 중국 서안, 길림성 서북부, 몽골 울란바타르시, 쿠부치사막 등에 녹화 조림활동을 지원해 왔다.

특히 쿠부치는 중국에서 7번째로 큰 사막으로 동서 길이 400km, 남북길이 50km에 이른다. 동단지역은 불과 수 십 년 전만 해도 푸른 풀이 우거진 지역이었으나 기후변화와 과도한 방목 등의 이유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사막화는 중국 자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일본 등 주변국의 환경과 경제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중우호녹색장성’은 이 쿠부치에 만들어진 길이 18km 평균 폭 500m 총면적 1,400ha에 이르는 방풍림이다.

조현제 단장은 “녹색사업단의 산림환경기능증진 사업이 해외에까지 지원돼 주목받고 있다”며
“산림을 통한 동북아 전반의 생활행복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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