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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숲 과 바다를 한번에 즐기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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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7.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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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 해양레일바이크가 20일부터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에 따라 삼척의 해양관광지벨트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근덕면 궁촌~용화리 5.4㎞의 해안선을 따라 복선으로 깔린 레일 위를 달리는 해양레일바이크는 개장 이전 부터 문의가 폭주했고 지난 9일 예매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등에서 검색순위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특히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해안숲으로 이루어진 곰솔군락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하며, 감탄을 자아내게 할 것이다. 레일바이크가 지나는 곰솔군락 터널에 들어서면 머리를 맑게해주는 곰솔향과 시원한 동해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곰솔군락터널

삼척시는 해양레일바이크의 인기를 발판 삼아 증산공원, 와우산 대명리조트, 임원 남화산 해맞이 테마공원, 해신당공원, 해상 곤돌라 등 해양 관광지를 벨트화하고 환선굴, 대금굴 등 기존 내륙 관광지와도 연계한 고부가가치의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대명그룹이 삼척해변 인근 와우산 일대에 500실 규모의 콘도와 아쿠아월드, 비치호텔 등을 조성하는 와우산 리조트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삼척 관광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증산동 참재 일대 2만4,900여㎡에 조성되는 증산 참재공원도 꾸러기 동산, 천국의 계단, 가족놀이동산 등 3가지 테마공원으로 조성되고 임원리 남화산 정상 2만6,870㎡에 만들어지는 해맞이 테마공원은 멀리 울진 앞바다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삼척시는 해양레일바이크에 이어 용화리와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항을 연결하는 해상 곤돌라 설치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수 시장은 19일 해양레일바이크 개장식에서 “폐철도시설이 65년이 지난 지금 신개념 해양레포츠이자 체험 관광시설로 거듭나 연간 100만명이 다녀갈 관광 명품으로 각광받게 됐다”면서 “해양레일바이크가 기폭제가 돼 삼척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해양관광산업과 전략산업이 어우러진 활기차고 살맛 나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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