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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포도클러스터사업단, “해외 전문가 초청 간담회”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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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7.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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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상주고랭지포도클러스터사업단(단장 김정호)는 20일 화동면 회의실과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중화지역 포도 재배 농업인 100여명과 와인아카데미 교육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상주포도 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코자 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를 실시한 이유는 지금까지 최고의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하면서도 출하시기를 조절하지 못하여 제값을 받지 못하는 문제에 직면한 농업인에게 고부가가치의 제2차 가공 산업인 와인생산으로 방향을 전환하기 위한 취지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발표자는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와인연구소 이사장이며 엔드루 펠러 와인회사 부사장인 스코트 프레이저가 와인 제조에 적합한 캐나다의 다양한 포도 품종의 소개와 국제 와인산업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발표를 하여 참여 농업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금까지 상주지역의 와인산업은 일부 농가를 제외한 대부분이 단순히 포도와 당(糖)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발효시키거나, 포도와 소주를 희석해 만드는 재래식 포도주 제조법에 의존하였으나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제조방법의 소개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사업단에서는 지난해부터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와인전문가 양성을 위한 와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4회째 진행 중에 있는데 지금까지 수료생이 120여명에 달한다.

이밖에도 사업단은 상주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상주시 화남면 소곡리 일원에 포도 R&DB교육센터를 건립하고, 1차 산업에서 2, 3차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포도캠프 운영, 포도테마파크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관광 산업과 연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주시고랭지포도클러스터사업단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고품질 포도생산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와인에 적합한 다양한 품종의 소개 및 가공 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상주포도산업의 발전을 한 단계 앞당겨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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