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식중독 꼼짝마~
포항시가 여름철 위생관리·점검을 통한 식중독예방에 발벗고 나선다.
포항시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하절기 무료급식소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위생 점검내용은 △원재료 식품의 적합여부 △조리식품 관리상태 △불량(무허가, 무표시)원재료 사용여부 △냉동?냉장 식품 보관상태 △조리식품 및 잔여 음식관리를 비롯해 △조리기구 및 냉장고 청결여부 △조명? 환기? 방충시설의 적합여부 △화장실 및 급식소 주변청결여부 등이다.
또한, △종사자에 대한 위생 교육 및 건강진단 이행여부 △위생복, 위생모착용 여부 △기타사항에 음용수 관리 및 적합 △조리기구 소독방법 등 기타 위생관리 상태 등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포항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북구청과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소, 포항세무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9명으로 구성된 특별 기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접객대 요금표게시, 신고증게시, 객실침구 청결상태, 청소년 이성혼숙 등을 점검했으며, 식중독예방을 위해 △칼, 도마, 행주, 장갑, 등 청결상태 △밑반찬(고등어, 튀김류, 전류, 기타 날음식)보관상태 △건강진단 이행 및 개인위생 등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35개소에 숙박업소 요금표미게첨 등 위법사항 2건과 현지시정 5개소를 적발하고 위반업소는 행정처분 및 세무조사 등을 병행키로 했다.
김상태 환경위생과장은 “여름철 위생관리를 위해 수시 및 정기점검을 강화해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과 음식점의 식중독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