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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먹는 호상타입 인삼 제품 개발

풍기인삼시험장. 인삼제품 개발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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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1.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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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에서는 11월 2일 적변삼을  이용한 떠먹는 호상타입 인삼 제품 개발 협약 체결식과 인삼 관련 연구팀과 계명대학교 정용진교수 연구팀 등이 참석 산학협력체제 구축 확산을 선도하며 인삼 제품 개발 경과보고회와 제품 시식 등 품평회를 함께 개최했다.

적변삼을 이용한 떠먹는 호상타입(풀 타입) 제품의 제조법은 적변삼을 초미세 습식분쇄기법을 이용해 일반인이 먹기 좋도록 만들었으며, 또한 제조공정 과정에서 인삼의 유용한 사포닌 성분을 그대로 유지, 면역기능강화 및 항암작용을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계명대학교 정용진 교수 연구팀과 공동실험을 통해 지난해부터 적변삼을 이용한 떠먹는 호상타입의 제품제조법을 개발하기 시작해 이미 특허 출원까지 했다. 본 제품은 20~30대의 일상에서 바쁜 젊은 소비층을 목표로 인삼의 쓴맛을 완화시키고, 언제 어느 곳에서나 간편하게 먹기 편하도록 만들었다.

인삼의 적변삼은 뿌리 표피가 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적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산지에서는 피황 또는 황이 낀다”라고 하여 수삼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홍삼이나 백삼으로 제조해도 황갈색이 되거나 표피가 거칠어지는 등 상품성이 떨어진다.

이러한 상품이 낮고 생산성이 떨어지는 적변삼을 이용해 풍기인삼시험장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호상 가공 제품(풀 타입 : 요플레타입)을 개발하게 되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 관계자는 풍기인삼협동조합을 통하여 적변삼을 활용한 호상제품이 대량으로 생산되면 인삼의 활용범위가 넓어지며, 인삼의 다양성이 확보되고 따라서 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조법의 특허가 취득되면 풍기인삼협동조합에 기술을 이전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 제품은 맛이 부드럽고 사포닌의 기능성 성분도 풍부해 고부가가치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앞으로 대량 생산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삼 생산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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