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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베라 재배 농가 희소식! 로열티 경감 신품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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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1.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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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에서는 도내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거베라 로열티 경감을 위한 국산품종 ‘샤이니프라이드’와 ‘오렌지프라이드’를 육성하여 재배 농업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거베라 품종 육성연구는 재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인 도입품종 사용에 따른 로얄티등 종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첫 결실을 보게 되었다고 했다.

이번에 육성된 거베라는 꽃잎의 앞뒤면 색깔이 달라 빛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적색 반겹꽃의 중소형화인 ‘샤이니프라이드(Shiny Pride)'와 화색과 화형이 안정적인 주황색 홑꽃의 중소륜화인 ’오렌지프라이드(Orange Pride)'로 명명되어 국립종자원 품종출원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품종들은 일반 대륜종에 비해 수량이 50~75%정도 더 많고 연중 절화생산이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절화품질이 우수하고 절화수명이 12일 정도 긴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11월 봉화군 재배농가 현지포장 평가회에서도 높은 기호도를 보였을 뿐 아니라 농업인들이 재배를 희망하는 품종으로 품종보호출원이 완료되면 2012년경 재배농가에 확대 보급될 예정이라고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 남효훈박사는 도내 화훼재배면적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거베라의 로열티 경감을 위하여 지속적 품종을 육성하여 경상북도의 브랜드 슬로건인 프라이드(Pride) 시리즈를 완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품종 육성과정에 재배농가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농가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우수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연간 2억여원으로 추정되는 로열티를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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