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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없는 설 연휴 위해, 비상근무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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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1.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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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구길본)은 최근의 겨울가뭄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기간(1.24~1.27) 동안 성묘객과 등산객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에 보다 체계적으로 예방 대처하고자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계속된 겨울가뭄으로 어느때 보다 산불발생의 위험이 높은 실정에서, 성묘객 및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대처하고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여 1.23일부터 운영한다.

  지난해 가을부터 지속된 가뭄이 금년 현재까지 넉달 이상 이어지면서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이하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예년(16건)보다 3배가 넘는 50건의 산불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북부지방산림청은 1.23. 오후부터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여주․원주 등 주요 톨게이트 및 시외터미널 9개소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물과 리플렛 등을 배부하는 등 산불예방에 대한 귀성객 홍보를 적극 실시한다.

  또한 북부지방산림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강원영서ㆍ수도권지역 산림중 산불위험이 예상되는 209개소의 산림(193,807ha)과 등산로 40개소(2586km)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1.17~5.15일까지 일반인의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따라서 입산을 하기전에는 반드시 지역 산림관계부서에 통제여부에 대하여 알아본 후에 입산여부를 결정함이 좋으며, 입산통제 기간중 신고없이 입산이 통제된 산림과 등산로에 입산할 경우에는 산림관계 법률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산행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지난 15부터는 산불재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지역별 산림관계부서는 산불취약지내에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등을 활용하여 24시간 산불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현재 산불전문진화대원 210명과 산림보호감시원 470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하여, 입산통제 및 화기․인화물질소지 입산자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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