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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제역 방역초소 주변 환경정화 실시

『도․시군 환경공무원, 주민 등 1,5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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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3.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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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3.15 도와 시군 환경부서 공무원,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하여 340여 개소 구제역 방역초소 철거 주변에 대한 환경정화를 실시하였다.

도는 지난 11월28일 안동에서 발생된 구제역 방제를 위해 3개월여 동안 도내 전역에 설치․운영해 왔던 방역초소를 대부분 철거하면서 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 등이 생활주변 미관을 해치고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오늘 봄맞이 대청소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실시하였다.

도 환경부서는 예천 양궁장 앞과 남안동IC, 영주IC 주변에서 방치되고 있는 모래주머니, 석회포대, 소독약 빈병 등을 수거하였으며, 그 외 장소에 대하여는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읍면동사무소 공무원,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방역시 차량서행을 위해 설치했다가 철거한 과속방지턱 자리에 일부 파손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군 도로 관리부서에서 보수토록 조치하기도 하였다.

경북도 녹색환경과장(이왕용)은 ‘방역을 했던 곳을 지날 때 버려져 있는 약병이며, 석회석 뿌린 흔적을 보면 구제역 악몽이 되살아난다.’며 ‘도민들이 구제역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을 잊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 행사를 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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