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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국유림, 고로쇠나무 수액 '채취 허가'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고 마그네슘, 칼슘, 미네랄과 아미노산 등이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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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3.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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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손봉영)는 관내 3개시・군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고로쇠나무수액 양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수액채취허가를 해주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매년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를 비롯한 예천군과 봉화군 지역 국유림 내 고로쇠나무가 집단 분포하는 마을 주민들에게 수액을 무상양여 해오고 있다.

2011년에는 11개마을, 80여가구가 총 10,797ℓ를 생산해 농한기 산촌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하고있다.

국유림관리소로부터 사전교육을 받은 마을 대표자로 하여금 국유임산물 양여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받았으며 신청일 현재 영주국유림관리소와 마을 주민간 국유림 보호협약이 체결된 마을에 한하여 허가를 하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웰빙 건강음료로 각광받는 청정 임산물로 ‘ 뼈에 이로운 물’ 이라고 하여 골리수(骨利水)라고 불리웠으며,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고 마그네슘, 칼슘, 미네랄과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며, 위장병이나 신경통 이뇨 등 그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수액 채취자들이 수액 채취로 농한기 소득을 얻고 산불예방 및 병해충 예찰 등 산림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함으로써 마을과 관의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고, 앞으로도 고로쇠 수액 채취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더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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