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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국유림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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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4.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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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우리나라 국유림을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현장연구 착수보고회를 지난 2011년 4월 22일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국유림 현장에서」라는 주제로 개최하였다. 이 보고회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현장 이행이라는 취지에 부응하여 산림청 정책담당자부터 현지 주민에 이르기까지 산・학・연・관・민 등 60여명의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은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UN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되었다. 이 회의는 일명 리우선언이라 칭하며 무분별한 환경파괴와 아마존지역 산림면적 감소에 따른 지구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환경보전과 경제개발을 조화롭게 유지하기 위한 규범에 대하여 국가 정상들이 모여 선언하는 국제적인 회의였다. 산림청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1998년 국가단위 산림기본계획부터 현장 경영단위까지 산림청 최우선 정책목표로 세우고 있다. 그리고 이를 국유림 현장에서 실연하기 위하여 강원도 홍천군 상오안리에 소재하고 있는 매화산 경영모델림(약 6,953ha)에 기반구축을 하였으며, 과학적인 현장 기술 개발 및 적용을 위하여 국립산림과학원의 시험림으로도 지정하였다.

   구길본 원장은 본 연구과제에 국립산림과학원 전문가는 물론, 산림청 및 북부지방산림청의 관련 담당자, 지역사회의 대학 교수가 참여하고, 진행과정에서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지역협의체의 의견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국유림 경영의 지역 이해당사자 의견들을 다각적으로 수렴함으로서 지역사회에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국유림 경영체계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 매화산경영모델림은 국유림 SFM 현지이행의 연구 및 교육 기지가 될 것이며, 이를 토대로 전국의 국유림 더 나아가서는 사유림의 SFM 현지이행도 가능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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