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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계 1,4-다이옥산 저감을 위한 기업․행정간 자발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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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3.0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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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3월 4일(수) 도청 회의실에서 대구지방환경청, 1,4-다이옥산 배출업체와 3자간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였다.

현재 낙동강 왜관철교에서의 1,4-다이옥산 가이드라인은 WHO(세계보건기구)의 먹는물 권고기준인 50㎍/ℓ로서,  이는 유하거리 및 대구시 정수장에서의 제거효율 등을 감안할 때 40㎍/ℓ이하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기준이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에서는 낙동강 왜관철교에서의 목표농도를 50㎍/ℓ로 하고 급격한 환경변화와 배출업체에서 낙동강 까지 도달시간 등을 고려하여 왜관철교에서 40㎍/ℓ이상 검출되는 시점부터 1,4-다이옥산의 배출량을 줄이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금까지 9개 화섬업체에서 1,4-다이옥산을 배출할 수 있는 총량이 하천유량에 따라 4단계(최저 유량 216만톤/일 기준 총배출량 108.71㎏/일)로 나누어져 있던 것을, 낙동강 유량에 관계없이 72.57㎏/일 이하로 배출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왜관철교에서 1,4-다이옥산이 40㎍/L 이상 2회 연속 검출 시에는 초과업체의 고농도 폐수를 위탁처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수질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1,4-다이옥산 저감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최근 2개월 이내 3회 이상 협약량을 초과하는 업체의 명단을 공개하는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우병윤 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비법정 물질인 1,4-다이옥산의 저감으로 하류지역 상수원 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협약해 주신 기업체에 감사드리며 우리도 에서도 업체의 저감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행정적인 협조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협약사항을 준수하여 신뢰받는  기업과 행정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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