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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산림과학원 기사

  • 한국임업진흥원, 2017년 제2차 산림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 시작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6월 28일(수) 국립산림과학원에서 ‘2017년 제2차 산림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과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산림임업분야의 1차산업 부터 6차산업, 요즘 신성장 산업으로 떠오르는 4차산업 등 다양한 영역의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등 80여명이 참석하였다. ‘2017년 제2차 산림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창업성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과정으로 창업이해를 돕기 위한 창업아이디어 발굴, 기창업자 성공사례, 창업절차 및 사업모델 강의와 창업에 필요한 산림공모, 지원사업 소개, 창업 선배들 간의 멘토링을 통해 창업고민을 해결하고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가자에게는 창업 비즈니스 모델 정교화, 경영개선, 법무상담에 관해 선배창업자 및 전문가와 1:1 맞춤형 창업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법인설립 등 창업에 한 발짝 다가간 기업에게는 홍보지원도 할 예정이다. 김남균 원장은 “고령화로 청년일자리가 부족한 산촌과 임업분야에 창업기업이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청장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 고용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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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3
  • ‘제2의 국가브랜드 창출’을 위한 새 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28일(수)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중·장기적인 미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산림과학 자문 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 자문위원회’는 국책연구기관·대학·임업 및 산림분야와 언론 및 컨설팅 등 35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자문 위원 소개와 국립산림과학원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브리핑, 위원별 자문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학래 위원장(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교수)을 비롯한 위원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와 관련해 산림과학 연구와 국립산림과학원의 조직 발전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산림과학 자문위원회가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하는 크라우드소싱형(Crowd-sourcing) 자문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추격형 연구에서 선도형 연구로의 전환’, 과제 연결형 연구를 위한 ‘융‧복합 협업 연구 강화’, 및 ‘국가연구기관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2018년부터 수행될 제2차 산림과학 중장기 기술 개발계획(TRM) 수립을 통해 산림과학기술의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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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3
  • 세계 최초로 모감주나무 ‘엽록체 DNA 유전자지도’ 해독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희귀식물인 모감주나무의 엽록체 DNA 유전자지도를 세계 최초로 해독했다고 밝혔다.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의 키 작은 나무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일부 지역에만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희귀식물이다. 우리나라에는 일부 해안가에 규모가 작은 군락으로 자생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안면도 모감주나무 군락(제138호)과 완도 모감주나무 군락(제428호)이 희귀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에 해독된 엽록체 DNA의 유전자지도는 모감주나무의 식물학적 진화 과정을 추적하고 식물 생존에 중요한 광합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감주나무의 엽록체 DNA는 전체 길이가 163,258 bp(베이스페어)이고, 총 131개의 유전자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물세포의 소기관인 엽록체 DNA는 빛에너지와 수분 및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식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광합성 기능을 담당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의 유용한 산림유전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하였으며, 국제 학술지인 ‘유전자원 보존(Conservation Genetics Resources)학회지’의 온라인 저널에 실려 가치를 인정받았다. ※ 베이스페어(base pair) : 유전자를 구성하는 DNA의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   모감주나무 꽃은 6월 말〜8월까지 노란색의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여름 꽃으로 고깔꽃차례(圓錐花序)로 피며,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해‘황금비 나무(goldenrain tree)’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모감주나무 꽃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의 공원수나 가로수로 인기가 높으며, 벌들이 꿀을 생산하기 위해 꿀을 채취하는 식물인 밀원식물로서도 가치가 높다. 나무의 열매는 불교에서 염주를 만드는데 사용되고, 비누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천연비누로 활용되기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과 이제완 박사는“최근 기후변화로 모감주나무와 같이 분포 면적이 좁고 개체수가 적은 나무들은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유전자지도를 활용해 유전적인 다양성 연구와 미래 환경에 대한 적응성을 분석하여 모감주나무의 보호는 물론 생명산업 소재로 활용하여 생물주권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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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6
  • 원광디지털대-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임업분야 교육관련 MOU 체결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가 20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산림·임업분야 산업화를 위한 교육용 콘텐츠 공동 개발, 국립산림과학원 사이버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인력시설 교류, 산림 관련 분야의 평생교육기관 구축 협력, 장학 제도 마련 등에 합의했다. 특히 원광디지털대학교는 국립산림과학원과의 협약을 통해 한방약초와 자연치유 분야의 공동 연구를 벌이고 해당 부문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 서비스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원광디지털대 남궁문 총장은 "웰빙건강 분야의 인재 양성을 통해 산림·임업 분야의 연구 활성화 및 웰빙건강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 서울캠퍼스(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원광디지털대 남궁문 총장, 양미옥 웰빙문화대학원장, 최윤희 입학협력처장, 강남훈 산학협력단장, 명노일 한방건강학과장, 정상진 대외협력팀장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이창재 원장, 이성숙 화학미생물과장, 박용배 남부산림자원연구소장, 김만조 산림약용자원연구소장, 전준헌 연구기획과 연구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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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0
  • 신기후체제에서 목재산업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4일(수)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국내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목재산업 연구포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재산업 연구포럼은 목재의 이용 촉진을 통해 신기후체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주제 도출, 정책제안을 목적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운영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국산재 이용의 활성화 방안’(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 김종태 센터장), ‘산림탄소경영과 목재산업의 기회’(강원대학교 김외정 연구교수)에 대한 주제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아울러, 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재제품 생산공정의 자동화를 포함한 부재 통합 생산관리시스템의 도입이나 제재, 건조, 집성, 방부, 프리컷(precut) 가공의 수직계열화 클러스터 운영방안이 제안되었다. 한편, 국산재의 이용 확대를 위해 수입재보다 우수한 국산재의 장점 연구와 결과 보급의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현재, 국산재의 자급률은 2016년까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펄프용과 보드용 등 저부가가치재의 이용이 많아 고부가가치 용도로 이용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산목재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국산재 우선 구매 제도의 확대 시행, 공공건축물의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법적 제도 완비 등,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국산재의 장점을 살린 목재제품을 대상으로 국산목재를 브랜드화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산 목재의 경매시스템 도입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박문재 재료공학과장은 “목재산업 연구포럼은 목재 가공산업분야뿐만 아니라 우량 목재자원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한 조림(造林) 및 육림(育林) 분야와 목재제품 유통과 경제성 분석 등 산업연구분야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어 국내 목재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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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6
  • 유일한 탄소흡수원, 산림의 가치 향상 위한 국제협력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3일(화)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 산림자원 조성 및 육성’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4개국 석학들과 국내 산(産)․학(學)․연(硏)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해 산림자원조성 및 육성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연구와 정책 등을 논의했다. 내용으로는 ‘산림자원정책방향’ (산림청 산림자원과 조준규 과장), ‘양묘, 조림 및 산림시업 기술 방안’ (국립산림과학원 성주한 박사), ‘기후변화와 산림의 생산성, 수종 변화 및 탄소 저장의 관계’ (고려대학교 이우균 교수)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기후변화에 맞는 묘목 생산 및 조림기술 방안’ (미국 산림청 Jeremiah R. Pinto 박사), ‘기후변화가 잎갈나무 조림에 미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 (중국 과학원 Jiaojun Zhu 박사), ‘활엽수 품질 향상을 위한 조림지 관리 기술’ (독일 루텐부르크대학 Sebastian Hein 교수), ‘기후변화가 인공조림지에 미치는 영향’ (일본 삼림총합연구소 Satoshi Saito 박사) 등의 국외 연구사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산림자원의 가치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 산림자원 기반 구축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 마련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영향 등 다가올 산림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를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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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3
  • 소나무, 편백보다 알레르기성 염증 완화 효과 커
    소나무가 편백보다 알레르기성 염증 완화에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런 연구결과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충북대 수의대 연구팀이 공동으로 소나무의 기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 동물실험에서 드러났다. 우리 산림면적의 25%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분포한 소나무는 예로부터 궁궐, 건축물 등의 재료로 사용됐지만, 실내 내장용 목재로의 선호도는 편백보다 낮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나무를 가공처리 없이 내장재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염증 유발 인자들의 발현을 억제해 알레르기성 염증을 개선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은 알레르기성 염증반응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공동연구팀은 알레르기성 염증이 있는 생쥐에 4주 동안 소나무와 편백 판재를 각각 사육장에 넣어 처리했을 때 쥐의 혈액과 폐 조직 등에서 염증 유발 유전자의 발현 변화를 조사했다. 조사를 통해 염증을 유발한 마우스의 '혈중 프로스타글란딘 E'(PGE2)의 농도가 소나무와 편백 처리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소나무와 편백에 의해 염증인자인 '시클로 옥시게나아제-2'(COX2),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인터류킨-1베터'(IL-1β)의 발현이 감소하는 것도 확인됐다. 소나무의 경우 TNF-α, IL-1β의 발현이 염증이 없는 쥐와 유사한 수준으로 감소해 편백보다 더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나타냈다. 이성숙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장은 "소나무를 내장재로 사용하면 알레르기성 염증 질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수종의 다양한 효능을 조사해 목재 사용이 인체에 유익한 것을 알리고 이런 효능을 바탕으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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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3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치유프로그램 보호대상아동 정서 개선에 효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실시하고 있는 보호대상아동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정서적 문제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대상아동과 청소년 8,000여명을 대상으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아존중감이 높아지고 우울감은 감소했으며, 대인관계 맺음도 향상되는 등 정서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결과는 산림청이 보건복지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보호대상 아동과 청소년의 자립역량 강화, 정서지원을 위해 수행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분석으로 도출됐다. 아울러,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만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칠곡 숲체원, 전남 장성 치유의 숲으로 확대한다. 보호대상 아동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아동을 학대하는 등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당하지 않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경우의 아동을 말한다. 이들은 부모의 보호에서 이탈되면서 대인관계 맺음 문제, 자아존중감 약화, 우울감 등 사회ㆍ정서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산림청 관계자는 “지난 3년동안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보호대상 아동들에 대한 숲의 치유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산림복지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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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9
  • 국립산림과학원, '선비먼지버섯' 공식적 신종 등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비무장지대에서 처음 발견되어 국내에서만 신종으로 기록되었던 ‘선비먼지버섯’이 국제적으로 공식적인 신종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무의 뿌리와 공생관계를 형성하는 외생균근균류인 ‘선비먼지버섯(Astraeus ryoocheoninii)’은 국립산림과학원이 비무장지대 및 근접지역의 산림생태계 조사(1995년~2000년)를 통해 처음 발견하여 국내학술지에서만 기록되었던 종이다.  국제적으로 신종으로 등록된 ‘선비먼지버섯은’ 세계적인 버섯분류 학술지 ‘Mycotaxon’의 132호 표지모델로 선정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신종 버섯 인정으로 ‘선비먼지버섯’을 국제적으로 알려 국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높였다고 전했다.  ‘선비먼지버섯은 ’Astraeus koreana’로 1999년 한국균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으나, 새로운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 기술로 지리적 환경이 비슷한 일본과 북한 지역에서 발견된 비슷한 이름 및 특징을 가진 종(種)과의 차이점을 밝혀 새로운 학명으로 등록하였다. 먼지버섯 속(Astraeus sp.) 버섯은 한약재 정보를 담은 본초도감에서 산해(山蟹), 지지주(地蜘蛛) 등으로 불리며, 버섯의 포자는 출혈이 있는 외상부위에 지혈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표된 신종 먼지버섯도 지혈 및 소염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유용성 검증 연구를 통해 산림생명 산업의 신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 생태계 보고(寶庫)로 알려진 비무장지대(DMZ)에서 발견된 산림생명자원은 이 지역의 생태계 보존을 위한 연구와 더 나아가 북한 산림생태계 연구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제적인 협약에 따라 생물자원으로 발생한 이익을 국가 간 분배하고자 하는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새로운 산림생명자원의 발굴은 생물주권 강화의 차원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이번 신종 발표는 우리나라 산림생물종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높이고, 산림생명산업 분야의 미개척 연구 분야인 버섯을 소재로 국가 생물주권 강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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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9
  • 4차 산업혁명으로 스마트해진 국가산림자원조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31일(수) 강원대학교에서 국가산림자원의 통계 정도 제고 및 활용을 위한 ‘제3차 국가산림자원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사단법인 산림경영정보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정확하고 정교한 데이터의 수집 방안이 논의되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정교하고 신속한 산림자원 조사를 위해 인공위성, 항공 라이다(LiDAR), 드론, 지상레이저 스캐너 등 최첨단 기술과 장비들의 활용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발표하였다. 내용으로는 ‘위성영상을 활용한 산림자원조사 적용 방안’, ‘항공 LiDAR 기술동향 및 산림분야 적용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3D 레이저 스캐너 기술을 활용한 산림자원조사’ 등 산림자원조사 기술에 대한 다각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 발표가 진행되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산림자원의 탐색과 고품질의 국가 산림자원통계자료 구축을 통해 빅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산림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국가산림자원조사는 전국의 산림자원조사를 통한 산림기본통계 생산과 산림자원의 변화 및 동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수행되며 현재 제7차 국가산림자원조사(2016년∼2020년)가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산림자원 모니터링을 통해 산림자원의 현황과 변화량의 탐지 및 미래 산림자원 예측의 정확도 향상, 산림공간정보를 융합한 과학적 산림행정 지원과 임업인 및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전 세계가 이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산림분야에서도 최신 기술을 활용한 업무의 효율성 향상이 필요하며, 국가산림자원조사를 통한 자료를 활용해 신(新)기후체제에 대응해야한다”면서 “산림녹화 성공국으로서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국가 산림자원에 대한 효율적 정보 수집과 산림자원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산림산업연구과 강진택 박사는 “1972년, 국가산림자원조사가 시작된 이래, 산림자원의 실태와 변화에 관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오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식을 교류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특징인 초연결사회에 부합하는 스마트한 산림경영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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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7
  • 아랄해 생태 복원, 주변국 관심과 협력에서 시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아랄해 주변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한 주변국가들의 협력과 기반사업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국립산림과학원과 동북아산림포럼 주관으로 카자흐스탄 키즐오르다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중앙아시아 5개국의 생태복원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아랄해 주변의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한 지역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국경에 위치한 아랄해(Aral Sea)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호수였지만 1960년 댐 건설로 인해 불과 50년 만에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아랄해가 거대한 소금사막으로 변하면서 생긴 황폐지 면적은 4백만 ha에 달한다. 이 소금사막에서 발생한 1억 5천 톤 이상의 염사(鹽沙)는 1,000㎞ 이상 이동해 주민의 건강과 농업 생산량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아랄해에서 차로 8시간 거리에 위치한 키즐오르다에서도 토지황폐화로 인한 모래 바람 때문에 마스크 없이는 숨쉬기 어려운 정도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며 아랄해 주변의 생태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헌신, 중앙아시아 국가와 주변국가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은 아랄해 주변 건조지에 매년 5천 ha씩 나무를 심고 있지만 전체 황폐지 면적에 비하면 매우 적은데다 심은 나무들도 상당수가 병충해로 죽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카자흐스탄 키즐오르다의 산림공무원은 “적은 돈을 받으면서 가족과 떨어져 열악하고 격리된, 황폐한 곳에 생명의 싹을 틔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그것이 더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아랄해의 황폐화를 막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 역부족이라며 포기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체념과 무관심의 결과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지구 환경문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최은호 연구사는 “아랄해 문제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단발성 프로젝트보다 큰 그림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기반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생태 복원을 위해 목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산림-수자원-식량-기후변화의 밀접한 상호연관성을 고려해 다양한 파트너십이 발휘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동북아산림포럼의 강호상 박사도 “이번 워크숍이 일회성의 관심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조율을 통해 실제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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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5
  • 아까시나무 개화기간 10년전에 비해 50% 급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최근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아까시나무의 개화시기가 전국적으로 단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벌꿀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아까시나무의 개화기간이 감소함에 따라 올해 아까시나무 벌꿀 생산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10년간 아까시나무의 개화기간을 조사·분석한 결과, 남부와 북부지역의 개화시기 차이가 2007년 30일, 2014년 20일에서 올해는 16일로 줄어들고 있다. 아까시나무 개화 시기는 3∼5월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올해는 평년(1981∼2010년 평균)보다 1.7도가 높았고, 4월에는 기상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은 평균기온을 기록했다. 또한, 4월 일조시간도 246.5시간으로 역대 가장 길었으며 간헐적인 강우와 강풍의 영향으로 개화 시기가 빨라지고, 기간도 짧아졌다. 이처럼 아까시나무가 전국적으로 거의 동시에 개화하여 올해 벌꿀 총 생산량은 평년대비 최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벌꿀 총 생산량은 2015년까지는 2만천 톤 이상이었으나 2016년에는 만4천 톤으로 감소하였고, 올해는 1만1천 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임혜민 박사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아까시나무 개화특성이 변하면서 전국적으로 아까시나무 꽃의 개화일이 예년보다 이틀이상 빨라졌다”며, “중북부 지역의 개화 시기는 5월 상순∼중순경까지로 앞당겨져 지역별 개화시기 차이가 줄어들면서 이동양봉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용자원연구과 김문섭 박사는 “앞으로 다양한 밀원수종 개발과 함께 조기개화 및 만기개화 아까시나무 신품종을 개발하여 고정식 양봉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양봉 농가의 소득 안정 및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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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1
  • 도시숲은 미세먼지 잡아먹는 하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미세먼지가 심했던 올봄 도시숲이 도심의 부유먼지(PM10)를 25.6%, 미세먼지(PM2.5)를 40.9%까지 줄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4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국립산림과학원이 위치한 홍릉숲의 3개 지점(숲 경계, 내부, 중심)과 홍릉숲에서 2km 떨어진 도심에서 부유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여 비교·분석한 것이다. 특히, 미세먼지는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이 들어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도시숲은 부유먼지와 미세먼지 비율(PM2.5/PM10)이 항상 도심보다 낮아 부유먼지보다 미세먼지 농도를 더 많이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유먼지의 경우 도심에서 평균 60.2㎍/㎥가 측정되었고 숲 경계에서는 40.6㎍/㎥, 숲 내부 51.2㎍/㎥, 숲 중심에서는 42.4㎍/㎥로 도심과 비교하여 도시숲의 농도가 평균 25.6%가 낮았다. 반면 미세먼지농도는 도심에서 평균 23.5㎍/㎥이 되었고 숲 경계에서는 13.3㎍/㎥, 숲 내부 14.8㎍/㎥, 숲 중심은 13.4㎍/㎥로 도심에 비해 평균 40.9%가 낮았다. 조사기간 중 하루평균 부유먼지 농도는 도심에서 4월 17일 최소 26.2㎍/㎥, 5월 2일 최대 84.4㎍/㎥를 나타냈으나, 도시숲에서는 4월 17일 최소 16.1㎍/㎥, 5월 2일 최대 74.7㎍/㎥로, 도시숲은 일평균 최소 2.8㎍/㎥∼최대 28.3㎍/㎥의 부유먼지 농도를 낮추었다. 미세먼지의 경우 도심에서 4월 27일 최소 13.0㎍/㎥, 4월 30일 최대 42.0㎍/㎥였으나, 도시숲에서는 4월 26일 최소 5.5㎍/㎥, 4월 30일 최대 25.4㎍/㎥로, 도시숲은 일평균 최소 1.6㎍/㎥∼최대 29.0㎍/㎥의 미세먼지를 흡착ㆍ흡수하여 농도를 낮추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박사는 “도시숲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요인은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ㆍ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가 침강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때문”이라며, “숲 내부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서 미세먼지를 더 빨리 침강시킨 결과”라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모바일 앱을 개발을 통해 도시숲의 미세먼지 정보를 도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어린인와 노약자에게는 폭염 시 피난처로서 가장 가까운 도시숲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도시숲의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 가치를 국민에게 정확히 알리고 미세먼지 저감, 폭염과 소음공해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맞춤형 도시숲의 조성 및 관리기술을 연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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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0
  • 뿌리 감김 및 탈출현상 없는 조경수 재배 용기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묘목의 뿌리 감김과 탈출 현상이 없는 키 큰 조경수 재배용 플라스틱 화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용기묘(容器苗) 재배는 조경수를 생산에서 인력절감과 함께 나무를 옮겨 심을 때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용기는 분속에서 2∼3년 이상 재배하게 되면 뿌리가 서로 감기는 현상 때문에 나무를 심었을 때 생장이 떨어지며 나무가 바람에 쓰러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또한, 분 배수구로 뿌리가 빠져나가 나무를 캘 때 뿌리가 상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재배 및 옮겨심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새로 개발된 용기는 배수구의 개수를 늘리고 크기를 일정하게 제한하여 기존 용기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배수구를 통과한 뿌리가 구멍보다 굵어지면 분 바깥 뿌리는 죽고 분 안에서 새 뿌리가 돋아나 뿌리가 감기는 현상이 없고, 분 내부에 잔뿌리가 많이 만들어져 옮겨 심은 후에도 활착(活着)을 높이고 생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지상에서 재배할 경우 바닥에 부직포를 깔지 않아도 용기 외부의 땅속으로 굵은 뿌리가 만들어지지 않아 나무를 캐낼 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새로 개발된 용기의 특허기술은 ㈜국일화학에 기술 이전되어 중간묘(20ℓ) 및 대형묘(65ℓ)를 생산할 수 있는 2가지 형태의 분이 제작되었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정수영 박사는 “새로 개발된 용기는 기존의 용기와 달리 땅속에 용기를 묻어서도 수목 재배 및 이식이 용이한데, 이러한 경우 일반 상토(床土)를 사용할 수 있으며 관수(灌水)를 거의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용기가 다양한 조경수 생산뿐 아니라 특수임산과 관련해 기능 및 용도별 이용가치가 큰 수종의 대량생산과 보급 확대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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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0
  • “다시 찾고 싶은 산촌생태마을을 만들어요!”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용배)는 29일(월) 경남 함양군 병곡면 광평리 마평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과 함께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산촌생태마을가꾸기’는 살기 좋은 마을, 아름다운 산촌 환경 조성하여 도시민이 찾아오는 활기찬 산촌을 만들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직원 20여 명과 마평 마을 주민 10여 명이 이팝나무, 영산홍 등 조경수 200여 그루를 심고, 대봉산 생태숲 인근의 영농폐기물 및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활동을 펼쳤다. 또한, 산촌생태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였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산촌생태마을 가꾸기의 목적은 ‘살기 좋은 마을, 아름다운 산촌’을 만들어 도시민이 찾아오고 싶은 마을로 가꾸는 데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산촌생태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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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9
  •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주민과 함께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소장 김찬수)는 곶자왈을 비롯한 연구시험림 주변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립산림과학원 제주산림과학 연구시험림과 이웃하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지난번 저지리에서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두번째로 곶자왈 연구시험림 인접마을인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를 찾았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사업에 앞서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쌓아나가기 위해 마을 현지를 찾아 주민들과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6월 한달간 청수리 빛센터에서 열리는 ‘청수리 곶자왈 반딧불이 축제’에 대비하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직원과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불법 투기된 쓰레기와 마분 약 300kg을 수거하고 탐방에 지장이 되는 탐방로 내 주변 잔가지와 잡풀제거 등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관계자는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하여 마을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마을과의 연계활동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며,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추진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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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6
  • 우리 산림 81.3% 건강... 도시산림은 쇠약
    우리 산림에 대한 첫 건강성 진단 평가 결과가 나왔다. 진단 결과, 전국 산림의 81.3%가 건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도시에 있는 산림은 점점 쇠약해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 산림의 건강·활력도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전국 산림 총 1000개의 고정 조사표본점을 대상으로 했으며 평가 항목은 수관활력도, 수관급, 형질급, 종다양성, 토양산도, 유기물함량, 유효토심 등 7개이다.    연구 결과, 우리 산림의 81.3%는 건강했으며 건강성이 다소 떨어지는 산림은 17.2%, 쇠약한 산림은 1.5%로 나타났다. 평가항목별 결과를 보면 나무들의 건강 상태인 수관활력도의 경우 건강한 등급이 89.9%로 나타났고 쇠약한 등급이 0.6%로 분석됐다.   종다양성 지수는 4.83, 최대 종다양성 지수는 6.88, 균재성 지수는 0.70로 분석되어 종합적인 종다양성 지수는 평균 이상으로 진단됐으며 토양 양분 상태는 적정범위를 나타냈다. 행정권역별로 보면 강원, 충북과 전남이 매우 건강한 1등급이 9∼10%로 가장 높았으며 매우 쇠약한 5등급이 1% 이하로 종합적 산림 건강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경기, 충남, 전북은 매우 쇠약한 5등급이 5∼6%로 다른 권역보다 높게 나타나 정밀 조사를 통한 쇠약 원인 분석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 산림은 매우 건강한 1등급이 일반 산림의 38%로 낮았으며 매우 쇠약한 5등급이 2배로 높게 나타나는 등 이에 대한 원인 구명과 보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거 5년 전(2007년∼2010년)과 비교했을 때 도시 산림 나무들의 수관활력도는 건강한 등급이 평균 2.2% 감소했고 쇠약한 등급이 평균 9.0% 증가했다. 토양 속의 유기물함량과 전질소는 생육 적정범위보다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 산림은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를 도심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건강한 산림일수록 이 기능이 더 커지므로 산림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한 산림관리 대책이 절실하다.     ※ 도시 산림은 무더운 날 나무가 없는 곳과 비교했을 때 평균 2.0℃, 최대 3.2℃를 낮추는 냉섬 효과가 있으며 연간 168㎏의 대기오염 물질 등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한다. 특히 침엽수의 경우, 그루당 연간 44g의 미세먼지를 흡착한다.   도시 산림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나무 생장에 방해가 되는 덩굴을 제거하고, 가지치기나 솎아베기 등 집약적인 산림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선희 박사는 “건강한 산림일수록 미세먼지와 폭염저감 효과 등 산림의 생태계 서비스 기능을 더 높게 발휘할 수 있다.”라며 “정기적인 산림건강성 진단·평가를 통해 산림이 생태적으로 건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잘 관리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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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4
  • 사유림 경영, 6차 산업화로 길을 찾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8일(목)부터 이틀간 전남 화순과 순천에서 ‘임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주제로 ‘사유림경영 활성화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4회를 맞은 ‘사유림경영 활성화 현장토론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정책연구회, 산림조합중앙회와 전문 임업인들이 모여 주제 발표 · 토론 및 산림 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사유림경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편백나무를 통한 생산·가공, 휴양·치유와 연계한 6차 산업화를 적용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사유림경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토론회가 개최된 전남 순천의 102농원은 편백 나무의 생산 ·가공을, 전남 화순의 무등산 편백자연휴양림은 생산과 휴양 형태의 6차 산업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임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사유림 지원정책(산림청), 임업의 6차 산업화 실태 분석 및 모델 개발(국립산림과학원), 임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산림경영전문 지도원 역할(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산촌진흥과 지역 발전(한국산림정책연구회), 황칠나무 자원을 활용한 임업의 6차 산업화 현장 사례(임업후계자) 등 5개의 주제를 놓고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목재 기반의 6차 산업화 모델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사유림의 발전을 위해서는 보전산지(保全山地)를 임업적으로 이용할 경우 규제를 완화하고, 목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품질개선과 산촌지역의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감소에 대비해 임업 기계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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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4
  • 10년 만에 찾아온 ‘신비의 꽃’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강리의 대나무 솜대가 10여 년 만에 꽃을 피웠다고 밝혔다. 솜대가 일제히 꽃을 피운 현상은 2007년 경북 칠곡에서 관찰된 이후 10여 년 만으로, 꽃이 핀 솜대 숲의 넓이는 0.1헥타르(ha), 가슴높이는 직경 3~4cm, 높이는 7~8m 내외이다.  우리나라에는 5속 18종의 대나무 종이 분포하지만 꽃을 보는 것이 어려워 대나무 꽃은 ‘신비의 꽃’이라고 불린다. 지금까지 대나무 꽃이 핀 사례를 살펴보면, 1937년 경남 하동의 왕대림, 2007년 경북 칠곡의 솜대림, 2008년 경남 거제 칠전도의 맹종죽림, 2012년 경남 김해 용두산에 자생하는 이대 등이다. 과거에는 넓은 면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나무 꽃이 피었으나, 최근에는 소규모로 꽃이 피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나무 꽃이 매년 피지 않는 이유는 씨앗이 아닌 땅속에서 자라는 줄기(지하경, 地下莖)로 번식이 쉽게 이루어져 개화생리에 관여하는 기관이 자연스럽게 퇴화되었기 때문이다. 대나무 꽃이 피기 시작하면 기존에 생육하고 있던 대나무장대와 한쪽으로 뻗은 뿌리가 완전히 죽게 된다. 이후 숨은 눈이 자라면서 다시 재생되지만, 꽃이 피기 전과 같은 상태로 대나무 숲이 회복되는데 10여 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대나무의 개화와 관련해서 60년∼120년 만에 꽃이 핀다는 주기설과 특정한 영양분이 소진되어 꽃이 핀다는 영양설 등 여러 학설이 있으며, 대나무의 꽃은 그 특성과 발생이 매우 신비롭고 희귀하기 때문에 예부터 국가에 좋은 일이 발생할 징조라고 하여 희망을 상징하기도 한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주로 땅 속 줄기로 번식이 이루어지는 대나무에서 꽃이 피는 것은 보기 드문 현상”이라며, “대나무 꽃과 지상부ㆍ지하부의 생리ㆍ생장 상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동시에 대나무 숲의 향후 관리 방안에 대해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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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9
  •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촌마을’ 함께 만들어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임산공학부는 17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반딧불 정보화마을을 찾아가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살기 좋은 산촌을 조성하기 위한 마을 환경정화와 옥수수 심기, 잡초제거 작업 등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관한 신고 방법 및 신고자 보호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고 ‘튼튼한 국가재정의 새로운 시작, 新Go(신고)’라는 구호 아래 청렴실천 캠페인도 실시했다.   설악면 엄소리 장재만 이장은 “산촌생태마을 가꾸기처럼 기관과 지역의 협력을 통해 산촌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임산공학부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이번 산촌생태마을 가꾸기는 작년에 이어 같은 마을에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산촌생태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환경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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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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