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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산림과학원, 경제수종 낙엽송 개량을 위한 시험림 조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생장이 우수한 낙엽송 수형목의 유전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강원 춘천과 충북 제천에 각 1ha 규모의 시험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낙엽송은 초기 생장이 빠르고 나무가 통직해 현재 경제림 육성을 위한 종자 수요가 많은 수종 중 하나이다.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종자 공급원(채종원)의 확대 조성이 필요하며, 채종원을 조성하기 위해서 유전적으로 생장이 우수한 나무들을 선발하는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낙엽송은 1900년대 초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로 임목개량*의 첫 단계인 수형목 선발 단계까지만 연구가 진행되었다. 임목개량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음 단계인 시험림 조성으로 이행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 임목개량 : 수형목 선발→1세대 채종원 조성→차대검정→2세대 채종원 조성 등을 통해 세대를 진전시키면서 개량 효과(재적 생장 등)를 높이는 전략   이번 시험림은 낙엽송 수형목 45그루의 자식나무 6,000여 본으로 구성된 차대검정림이다. 이곳에서 자식나무들 간의 생장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수형목 중에서도 더욱 잘 자라는 나무를 선발하여 다음 세대 육종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낙엽송은 결실의 풍흉 주기가 길고 불규칙해 충분한 시험 재료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시험림 조성은 임목개량 연구가 한 단계 더 진전했다는 의의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이경미 박사는 “임목개량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구재료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시험림 조성을 통해 낙엽송 임목개량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8
  • 미국 경제 조림수 ‘테다소나무’, 남부지역에 시험림 조성
    테다소나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와 환경 적응성 증진 연구를 위해 순천국유림관리소 관할 전남 고흥군에 온대 남부지역 유망 수종인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조성된 시험림은 미국에서 바람에 의해 수정된 우량 개체의 종자를 도입해 1981년부터 40년간 적응성 검정을 진행하여, 검증된 우수한 어미나무에서 얻은 묘목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차대검정 연구는 선발된 어미나무의 유전적 가치를 평가하고 형질이 우수한 혈통을 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향후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을 통해 우량자원의 육성과 보급기반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   테다소나무(Pinus taeda L.)는 미국 남동부 지역의 주요 경제 조림수종으로 최대 높이 30m, 흉고 직경 1m까지 자라며 건축재, 펄프재, 가구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수종이다. 특히, 테다소나무는 생육이 빨라 남부지역에서 리기다소나무보다 평균 생장이 3~4배 우수했으며(10년생), 전북 완주 지역의 39년생 테다소나무(평균단목재적 0.558m3)가 같은 연령인 리기다소나무(단목재적 0.406m3) 보다 재적생장이 1.4배 우수하였다. 반면, 추위에 약해 과거 1970년대부터 온대 남부지역 광주, 목포, 광양 지역에 주로 식재되었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조림 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기후변화에 적응이 유망한 수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테다소나무 식재 모습   국립산림과학원은 1956년부터 건축, 가구 등에 쓰이는 새로운 수종 육성을 위해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수종을 선발하여 도입ㆍ검정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2050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서는 탄소흡수원과 환경적응성이 우수한 수종을 발굴ㆍ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 육종기법을 활용하여 지속해서 유망 수종을 개량하고 보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4-08
  • 국립산림과학원, 캄보디아 우량한 숲 조성을 돕는다
    캄보디아 육종집단 조성지 전경_쿤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제분담금 사업으로 추진 중인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임목육종집단 조성 기술지원’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자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캄보디아 산림과학기술 협력은 2014년 국립산림과학원과 캄보디아 산림․야생동물과학원(IRD) 간 국제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캄보디아 측은 자국의 취약한 임목육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한국에 기술지원을 요청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개량종자 생산기반 구축을 목표로 2015년부터 임목육종 집단조성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기술교육(2019년_쿤림)   이러한 기술지원의 성과로 2017~2019년 동안 캄보디아의 3대 조림 수종인 Rose wood, Paduk, Keruing 나무를 대상으로  표현형이 우량한 나무(수형목)를 각각 100본씩 선발하고, 종자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채종원 6ha와 유전적으로 우수한 차대들을 선발하기 위한 차대검정림 22.8ha를 조성 완료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매년 관련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하여 임목육종 집단 조성을 위한 기술지원과 캄보디아 측 실무진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교육도 병행해왔으나,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제적 교류가 제한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온라인 자문을 추진하게 되었다. 캄보디아 측은 이번 온라인 자문을 통해 ▲임목육종 지침 작성 ▲채종원, 차대검정림 등 육종집단 관리기술 ▲임목육종 사업 성과를 활용한 모델림 조성 방안 등 3개 안건에 대한 기술적 조언을 요청하였다. 채종원(2018년 조성_찬솔)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측과 다양한 산림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국의 협조를 얻어 온라인 자문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1차 자문은 지난 10월19일(월)에 진행되었으며, 2차 자문은 10월30일(금)에 그리고 3차 자문은 11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토녹화 성공국가이며, 임목육종 연구에서도 선도그룹으로 분류되고 있다”라며 “우리의 산림과학 기술지원 등 국제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자문 등 비대면 국제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대검정림(2017년조성_쿤림)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04
  • 해외열대림 국내자원화 시대 열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해외산림자원연구팀은 인도네시아 열대림을 활용하여 용재확보 및 탄소배출권 확보 등 기후변화시대에 대처하고 해외산림의 국내자원화 시대를 열기 위해 그 동안의 국제공동연구를 집대성한‘열대림 임목개량 및 우량종묘 대량생산 기술 개발’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지구의 허파역할을 하고 있는 열대림은 생물자원의 보고로서 전 지구 생물의 50%에 달하는 생명체에게 서식지를 제공하고 있으나 인구증가와 산업발전으로 인한 훼손과 전용으로 그 면적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은 훼손된 열대림을 복구하고 양질의 용재수종을 개발하여 재조림하는 등 인도네시아 열대림의 자원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인도네시아 산림부의 연구개발청(FORDA)과 지난 2년간(2009∼2010) 제 1단계의 선행 연구를 수행하면서 열대유망수종 선발목의 차대검정을 통한 유전개량 가능성을 분석하였고, 생물공학기법을 통해 Acacia mangium의 유․무성 대량 증식기술을 개발하였으며, Eucalyptus pellita를 대상으로 양묘 기술 습득을 위한 생리적 특성을 분석한 바 있다.   또한, 이들 수종에 대한 기초 재질 특성을 조사하여 목재 이용 측면에서의 활용가치를 평가하였다. 산림청에서도 최근 ‘해외조림 확대 및 국제산림협력 강화’를 주요 실천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장기적이면서 안정적으로 목재자원 확보를 위한 해외조림 확대 및 동남아에서 중남미로의 투자지역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3년부터 해외조림을 추진하여 현재 12개국에 21개 업체가 진출하였고, 2017년까지 25만ha를 조림하여 임산업 원자재 공급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동남아와 함께 파라과이, 우루과이, 브라질 등 중남미로 투자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수행한 선행연구의 결과와 관련자료는 연구결과 보고서 형식으로 발간되어 인도네시아 열대림의 자원화를 위한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특히 연구를 위해 조성된 열대수종의 차대검정림에서 수고특성을 기준으로 한 상위 10%의 가계를 선발하였을 때 주요조림 수종 중 하나인 Maesopsis eminii의 경우 10.7%의 개량효과가 있음을 도출하는 등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직접 활용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올해부터 5년간 국제공동연구로 수행중인 제 2단계 연구를 통하여 습지대 적응림 조성, 우량 클론 선발 및 우량종묘 대량 생산․보급이 가능해져 열대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리그닌 저함량 우량묘목 대량 증식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목재의 국내수요 부족분을 공급하고 탄소배출권 확보 등 해외조림 정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광장
    2011-06-20

산림행정 검색결과

  • 국립산림과학원, 경제수종 낙엽송 개량을 위한 시험림 조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생장이 우수한 낙엽송 수형목의 유전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강원 춘천과 충북 제천에 각 1ha 규모의 시험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낙엽송은 초기 생장이 빠르고 나무가 통직해 현재 경제림 육성을 위한 종자 수요가 많은 수종 중 하나이다.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종자 공급원(채종원)의 확대 조성이 필요하며, 채종원을 조성하기 위해서 유전적으로 생장이 우수한 나무들을 선발하는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낙엽송은 1900년대 초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로 임목개량*의 첫 단계인 수형목 선발 단계까지만 연구가 진행되었다. 임목개량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음 단계인 시험림 조성으로 이행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 임목개량 : 수형목 선발→1세대 채종원 조성→차대검정→2세대 채종원 조성 등을 통해 세대를 진전시키면서 개량 효과(재적 생장 등)를 높이는 전략   이번 시험림은 낙엽송 수형목 45그루의 자식나무 6,000여 본으로 구성된 차대검정림이다. 이곳에서 자식나무들 간의 생장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수형목 중에서도 더욱 잘 자라는 나무를 선발하여 다음 세대 육종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낙엽송은 결실의 풍흉 주기가 길고 불규칙해 충분한 시험 재료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시험림 조성은 임목개량 연구가 한 단계 더 진전했다는 의의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이경미 박사는 “임목개량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구재료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시험림 조성을 통해 낙엽송 임목개량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8
  • 미국 경제 조림수 ‘테다소나무’, 남부지역에 시험림 조성
    테다소나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와 환경 적응성 증진 연구를 위해 순천국유림관리소 관할 전남 고흥군에 온대 남부지역 유망 수종인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조성된 시험림은 미국에서 바람에 의해 수정된 우량 개체의 종자를 도입해 1981년부터 40년간 적응성 검정을 진행하여, 검증된 우수한 어미나무에서 얻은 묘목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차대검정 연구는 선발된 어미나무의 유전적 가치를 평가하고 형질이 우수한 혈통을 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향후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을 통해 우량자원의 육성과 보급기반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   테다소나무(Pinus taeda L.)는 미국 남동부 지역의 주요 경제 조림수종으로 최대 높이 30m, 흉고 직경 1m까지 자라며 건축재, 펄프재, 가구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수종이다. 특히, 테다소나무는 생육이 빨라 남부지역에서 리기다소나무보다 평균 생장이 3~4배 우수했으며(10년생), 전북 완주 지역의 39년생 테다소나무(평균단목재적 0.558m3)가 같은 연령인 리기다소나무(단목재적 0.406m3) 보다 재적생장이 1.4배 우수하였다. 반면, 추위에 약해 과거 1970년대부터 온대 남부지역 광주, 목포, 광양 지역에 주로 식재되었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조림 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기후변화에 적응이 유망한 수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테다소나무 식재 모습   국립산림과학원은 1956년부터 건축, 가구 등에 쓰이는 새로운 수종 육성을 위해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수종을 선발하여 도입ㆍ검정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2050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서는 탄소흡수원과 환경적응성이 우수한 수종을 발굴ㆍ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 육종기법을 활용하여 지속해서 유망 수종을 개량하고 보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4-08
  • 국립산림과학원, 캄보디아 우량한 숲 조성을 돕는다
    캄보디아 육종집단 조성지 전경_쿤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제분담금 사업으로 추진 중인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임목육종집단 조성 기술지원’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자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캄보디아 산림과학기술 협력은 2014년 국립산림과학원과 캄보디아 산림․야생동물과학원(IRD) 간 국제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캄보디아 측은 자국의 취약한 임목육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한국에 기술지원을 요청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개량종자 생산기반 구축을 목표로 2015년부터 임목육종 집단조성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기술교육(2019년_쿤림)   이러한 기술지원의 성과로 2017~2019년 동안 캄보디아의 3대 조림 수종인 Rose wood, Paduk, Keruing 나무를 대상으로  표현형이 우량한 나무(수형목)를 각각 100본씩 선발하고, 종자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채종원 6ha와 유전적으로 우수한 차대들을 선발하기 위한 차대검정림 22.8ha를 조성 완료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매년 관련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하여 임목육종 집단 조성을 위한 기술지원과 캄보디아 측 실무진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교육도 병행해왔으나,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제적 교류가 제한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온라인 자문을 추진하게 되었다. 캄보디아 측은 이번 온라인 자문을 통해 ▲임목육종 지침 작성 ▲채종원, 차대검정림 등 육종집단 관리기술 ▲임목육종 사업 성과를 활용한 모델림 조성 방안 등 3개 안건에 대한 기술적 조언을 요청하였다. 채종원(2018년 조성_찬솔)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측과 다양한 산림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국의 협조를 얻어 온라인 자문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1차 자문은 지난 10월19일(월)에 진행되었으며, 2차 자문은 10월30일(금)에 그리고 3차 자문은 11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토녹화 성공국가이며, 임목육종 연구에서도 선도그룹으로 분류되고 있다”라며 “우리의 산림과학 기술지원 등 국제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자문 등 비대면 국제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대검정림(2017년조성_쿤림)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04
  • 아시아 산림협력 사업 현장에서 활기찬 신남방 정책 펼쳐
    한-캄보디아 산림휴양지 사업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5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시엠립 주에 있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업지와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사업지를 방문했다.   AFoCO와 캄보디아 협력 사업의 골자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산림 유전자원 분야 육성 사업으로 산림복원을 위한 주요 수종의 차대검정림*과 채종원**을 조성・관리하고, 기술연수 등 인적교류 추진으로 관련 분야를 육성하는 것이다.     * 차대검정림: 우량목으로 선발된 개체의 유전적 특성을 판정하기 위하여 각 개체의 종자로 양성한 실생묘군(實生苗群)으로 조성한 시험림.      ** 채종원 : 처음부터 종자의 생산만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채종용(採種用)의 수목원 쿤림 지역 산림연구소(왼쪽에서 여섯번째부터 순서대로 고기연 국제산림협 력관, 항순트라 캄보디아 산림부청장, 공영호 한-메콩 산림협력센터장)   또한, 한-캄보디아 자연휴양림 모델 개발은 한-메콩 산림협력 센터*와 함께 ’21년 추진 예정으로 산림과 관광을 융합한 에코투어리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메콩 산림협력 센터(KMFCC : Korea-Mekong Fores Cooperation Center)는 메콩강 유역 국가(CLMV :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와의 산림협력 개발을 위한 거점 기관으로 ‘16. 7월에 설립되었으며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해 있다.      ** 에코투어리즘 : 환경 피해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자연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즐기는 여행 방식이나 여행 문화.  현장 방문에는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첸초 노르부(Chencho Norbu)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 ▴ 항 순트라(Hang Suntra) 산림부청장 ▴속 행(Sok Hang) 캄보디아 과학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한-캄보디아 양국 간 산림협력이 인적교류와 산불・산림병해충 등 재해 분야를 넘어 산림 복원과 휴양 분야까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신남방 정책에 따라 앞으로도 숲에 의존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의 경제적 도움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캄보디아 산림휴양 사업지(왼쪽 첫번째 부터 순서대로 항순트라 캄보디아 산림부청장, 공 영호 한-메콩 산림협력센터장, 첸초 노르부 AF oCO 사무총장,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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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산림과학원, 경제수종 낙엽송 개량을 위한 시험림 조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생장이 우수한 낙엽송 수형목의 유전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강원 춘천과 충북 제천에 각 1ha 규모의 시험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낙엽송은 초기 생장이 빠르고 나무가 통직해 현재 경제림 육성을 위한 종자 수요가 많은 수종 중 하나이다.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종자 공급원(채종원)의 확대 조성이 필요하며, 채종원을 조성하기 위해서 유전적으로 생장이 우수한 나무들을 선발하는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낙엽송은 1900년대 초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로 임목개량*의 첫 단계인 수형목 선발 단계까지만 연구가 진행되었다. 임목개량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음 단계인 시험림 조성으로 이행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 임목개량 : 수형목 선발→1세대 채종원 조성→차대검정→2세대 채종원 조성 등을 통해 세대를 진전시키면서 개량 효과(재적 생장 등)를 높이는 전략   이번 시험림은 낙엽송 수형목 45그루의 자식나무 6,000여 본으로 구성된 차대검정림이다. 이곳에서 자식나무들 간의 생장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수형목 중에서도 더욱 잘 자라는 나무를 선발하여 다음 세대 육종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낙엽송은 결실의 풍흉 주기가 길고 불규칙해 충분한 시험 재료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시험림 조성은 임목개량 연구가 한 단계 더 진전했다는 의의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이경미 박사는 “임목개량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구재료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시험림 조성을 통해 낙엽송 임목개량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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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미국 경제 조림수 ‘테다소나무’, 남부지역에 시험림 조성
    테다소나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와 환경 적응성 증진 연구를 위해 순천국유림관리소 관할 전남 고흥군에 온대 남부지역 유망 수종인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조성된 시험림은 미국에서 바람에 의해 수정된 우량 개체의 종자를 도입해 1981년부터 40년간 적응성 검정을 진행하여, 검증된 우수한 어미나무에서 얻은 묘목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차대검정 연구는 선발된 어미나무의 유전적 가치를 평가하고 형질이 우수한 혈통을 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향후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을 통해 우량자원의 육성과 보급기반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   테다소나무(Pinus taeda L.)는 미국 남동부 지역의 주요 경제 조림수종으로 최대 높이 30m, 흉고 직경 1m까지 자라며 건축재, 펄프재, 가구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수종이다. 특히, 테다소나무는 생육이 빨라 남부지역에서 리기다소나무보다 평균 생장이 3~4배 우수했으며(10년생), 전북 완주 지역의 39년생 테다소나무(평균단목재적 0.558m3)가 같은 연령인 리기다소나무(단목재적 0.406m3) 보다 재적생장이 1.4배 우수하였다. 반면, 추위에 약해 과거 1970년대부터 온대 남부지역 광주, 목포, 광양 지역에 주로 식재되었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조림 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기후변화에 적응이 유망한 수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테다소나무 식재 모습   국립산림과학원은 1956년부터 건축, 가구 등에 쓰이는 새로운 수종 육성을 위해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수종을 선발하여 도입ㆍ검정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2050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서는 탄소흡수원과 환경적응성이 우수한 수종을 발굴ㆍ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 육종기법을 활용하여 지속해서 유망 수종을 개량하고 보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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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국립산림과학원, 캄보디아 우량한 숲 조성을 돕는다
    캄보디아 육종집단 조성지 전경_쿤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제분담금 사업으로 추진 중인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임목육종집단 조성 기술지원’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자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캄보디아 산림과학기술 협력은 2014년 국립산림과학원과 캄보디아 산림․야생동물과학원(IRD) 간 국제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캄보디아 측은 자국의 취약한 임목육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한국에 기술지원을 요청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개량종자 생산기반 구축을 목표로 2015년부터 임목육종 집단조성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기술교육(2019년_쿤림)   이러한 기술지원의 성과로 2017~2019년 동안 캄보디아의 3대 조림 수종인 Rose wood, Paduk, Keruing 나무를 대상으로  표현형이 우량한 나무(수형목)를 각각 100본씩 선발하고, 종자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채종원 6ha와 유전적으로 우수한 차대들을 선발하기 위한 차대검정림 22.8ha를 조성 완료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매년 관련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하여 임목육종 집단 조성을 위한 기술지원과 캄보디아 측 실무진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교육도 병행해왔으나,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제적 교류가 제한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온라인 자문을 추진하게 되었다. 캄보디아 측은 이번 온라인 자문을 통해 ▲임목육종 지침 작성 ▲채종원, 차대검정림 등 육종집단 관리기술 ▲임목육종 사업 성과를 활용한 모델림 조성 방안 등 3개 안건에 대한 기술적 조언을 요청하였다. 채종원(2018년 조성_찬솔)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측과 다양한 산림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국의 협조를 얻어 온라인 자문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1차 자문은 지난 10월19일(월)에 진행되었으며, 2차 자문은 10월30일(금)에 그리고 3차 자문은 11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토녹화 성공국가이며, 임목육종 연구에서도 선도그룹으로 분류되고 있다”라며 “우리의 산림과학 기술지원 등 국제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자문 등 비대면 국제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대검정림(2017년조성_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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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4
  • 주요 조림 수종인 참나무류·곰솔의 우량 육성을 위한 연구림 조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5월 6∼8일 우리나라 숲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임목육종 연구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에 곰솔과 참나무류 차대검정림 2700여본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우리나라 주요 조림 수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1959년부터 1992년까지 29개 수종 가운데 생장 능력이 우수한 수형목(秀形木) 2,724본을 선발했다. 이 수형목들을 토대로 산지 조림에 쓰이는 우량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차대검정림은 곰솔 23가계에서 생산된 차대묘 1,088본, 굴참나무 37가계에서 생산된 차대묘 1,685본으로 구성되었다. 향후 각 시험목의 생장 형질을 조사하여, 그 결과에 따라 유전적으로 우수한 수형목과 그 차대를 선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임목육종 연구는 60여 년간 꾸준히 지속 되어 왔으며, 숲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것에 크게 이바지했다. 임목육종 사업 중 하나인 차대검정은 수형목의 유전적 우수성을 검정·선발하여, 다음 세대 나무의 개량 효과를 증진 시키는 단계이다.  우리나라 곰솔 임목개량 연구는 현재 2세대 채종원 조성까지 완료되어, 육종 1세대 단계에 있는 다른 수종에 비해 앞서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곰솔 차대검정림 조성을 통해 임목개량 연구가 한 단계 더 진전했다는 것에도 의의가 있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차대검정림 조성은 지속적인 임목개량 연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연구 진전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개량 효과를 높이기 위한 임목육종 연구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곰솔: 소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침엽수종   * 참나무류: 우리나라 온대 중남부 지역에 넓게 분포하는 대표적인 활엽수종   * 수형목(秀形木, plus tree) : 수고, 직경, 통직성 등 생장형질이 우수하여 선발된 나무   * 차대검정(次代檢定; progeny test) : 수형목 차대나무들을 한 군데 모아 조성한 시험림에서 수형목(부모나무)의 유전적 우수성을 검정하는 시험으로, 여기서 선발된 부모나무와 차대나무는 개량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다음 세대 육종재료로 활용   * 임목육종 프로그램은 수형목 선발 → 1세대 채종원 조성 → 차대검정 → 2세대 채종원 조성 등을 통해 세대를 진전시키면서 개량효과(재적생장 등)를 높이는 연구사업임   * 가계(家系, family): 부모나무와 자식나무, 그리고 그들과 유전적으로 연관되어 있거나 연계된 개체들의 집합이라는 뜻으로, 차대검정에서는 수형목별 차대나무들의 집합을 가계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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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국립산림과학원, 차세대 우량 참나무류 육성 위해 첫 삽 뜨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제74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우리나라의 대표 활엽수로 목재는 물론 표고재배, 고품질 숯, 도토리 묵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참나무류의 임목육종 연구를 위한 차대검정림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참나무류 육성을 위해 1964년부터 1991년까지 전국에서 가장 수형이 우수한 수형목(秀形木, plus tree) 537본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나무는 무성증식을 통해 채종원(37.5ha)을 조성하여 유전적으로 개량된 종자를 생산‧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경기도 화성시 산림생명자원연구부 관내에 조성된 참나무류 차대검정림은 수형목에서 종자를 채취해 양묘한 것으로 향후 이 숲은 차대나무의 생장특성 조사와 유전 검정을 통해 가계도를 추적하여 유전적으로 우수한 부모나무(가계)와 차대나무(개체)를 선발하는 차대검정(次代檢定; progeny test)에 활용될 예정이다. 차대검정을 통해 선발된 가계와 개체들은 개량효과가 더욱 증진된 다음 세대 즉, 2세대 채종원 조성을 위해 이용된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식목일을 맞아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차대검정림 조성과 같은 임목육종을 위한 나무심기는 임업연구의 기반구축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숲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조림수종 개량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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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드론과 지상스캐너를 활용한 산림자원조사 본격 시동!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드론(무인항공기), 지상스캐너 등 첨단 ICT 장비를 활용한 산림자원 조사·분석 기술의 본격 가동을 예고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4일(화) 수원시 산림유전자원부 클론보존원에서 ‘임목 생육특성 조사를 위한 3차원 영상 스캐닝 시연회’를 갖고 이 기술을 올해부터 유전체 육종 연구를 위한 소나무 차대검정림의 생육특성 조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산림자원의 생육특성을 조사·분석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직접 숲 속에서 나무의 수고와 흉고직경을 측정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하지만 산림지역의 특성상 조사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하여 대규모의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정확한 조사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 드론과 지상스캐너 등을 활용하여 적은 인력과 시간으로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는 3차원 이미지 분석기술을 개발했다.   드론이 숲의 상공을 촬영한 자료와 지상스캐너가 숲속 내부를 스캔하여 얻은 자료를 융합하면 조사가 이루어진 숲속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시각화하여 구현할 수 있다.   이렇게 구현된 3차원 정보를 이용하면 각 나무의 높이와 지름, 나무 사이의 거리를 95% 이상의 신뢰도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와 산림산업연구과 자원정보팀은 3차원 이미지 분석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대규모 시험림 관리와 생장조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심동환 박사는 “이번 시연회는 ICT 장비를 활용한 시험림 관리와 산림과학연구 적용의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최근 임목 육종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임목유전체 정보를 육종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성공적인 유전체육종을 위해서는 3차원 이미지 분석기술을 이용한 정확한 통계 데이터가 필요한 만큼, 오늘 시연된 기술이 산림연구 발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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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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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산림과학원, 경제수종 낙엽송 개량을 위한 시험림 조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생장이 우수한 낙엽송 수형목의 유전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강원 춘천과 충북 제천에 각 1ha 규모의 시험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낙엽송은 초기 생장이 빠르고 나무가 통직해 현재 경제림 육성을 위한 종자 수요가 많은 수종 중 하나이다.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종자 공급원(채종원)의 확대 조성이 필요하며, 채종원을 조성하기 위해서 유전적으로 생장이 우수한 나무들을 선발하는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낙엽송은 1900년대 초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로 임목개량*의 첫 단계인 수형목 선발 단계까지만 연구가 진행되었다. 임목개량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음 단계인 시험림 조성으로 이행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 임목개량 : 수형목 선발→1세대 채종원 조성→차대검정→2세대 채종원 조성 등을 통해 세대를 진전시키면서 개량 효과(재적 생장 등)를 높이는 전략   이번 시험림은 낙엽송 수형목 45그루의 자식나무 6,000여 본으로 구성된 차대검정림이다. 이곳에서 자식나무들 간의 생장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수형목 중에서도 더욱 잘 자라는 나무를 선발하여 다음 세대 육종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낙엽송은 결실의 풍흉 주기가 길고 불규칙해 충분한 시험 재료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시험림 조성은 임목개량 연구가 한 단계 더 진전했다는 의의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이경미 박사는 “임목개량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구재료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시험림 조성을 통해 낙엽송 임목개량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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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미국 경제 조림수 ‘테다소나무’, 남부지역에 시험림 조성
    테다소나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와 환경 적응성 증진 연구를 위해 순천국유림관리소 관할 전남 고흥군에 온대 남부지역 유망 수종인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조성된 시험림은 미국에서 바람에 의해 수정된 우량 개체의 종자를 도입해 1981년부터 40년간 적응성 검정을 진행하여, 검증된 우수한 어미나무에서 얻은 묘목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차대검정 연구는 선발된 어미나무의 유전적 가치를 평가하고 형질이 우수한 혈통을 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향후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을 통해 우량자원의 육성과 보급기반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다소나무 차대검정림   테다소나무(Pinus taeda L.)는 미국 남동부 지역의 주요 경제 조림수종으로 최대 높이 30m, 흉고 직경 1m까지 자라며 건축재, 펄프재, 가구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수종이다. 특히, 테다소나무는 생육이 빨라 남부지역에서 리기다소나무보다 평균 생장이 3~4배 우수했으며(10년생), 전북 완주 지역의 39년생 테다소나무(평균단목재적 0.558m3)가 같은 연령인 리기다소나무(단목재적 0.406m3) 보다 재적생장이 1.4배 우수하였다. 반면, 추위에 약해 과거 1970년대부터 온대 남부지역 광주, 목포, 광양 지역에 주로 식재되었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조림 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기후변화에 적응이 유망한 수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테다소나무 식재 모습   국립산림과학원은 1956년부터 건축, 가구 등에 쓰이는 새로운 수종 육성을 위해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수종을 선발하여 도입ㆍ검정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2050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서는 탄소흡수원과 환경적응성이 우수한 수종을 발굴ㆍ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 육종기법을 활용하여 지속해서 유망 수종을 개량하고 보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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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국립산림과학원, 캄보디아 우량한 숲 조성을 돕는다
    캄보디아 육종집단 조성지 전경_쿤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제분담금 사업으로 추진 중인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임목육종집단 조성 기술지원’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자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캄보디아 산림과학기술 협력은 2014년 국립산림과학원과 캄보디아 산림․야생동물과학원(IRD) 간 국제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캄보디아 측은 자국의 취약한 임목육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한국에 기술지원을 요청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개량종자 생산기반 구축을 목표로 2015년부터 임목육종 집단조성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기술교육(2019년_쿤림)   이러한 기술지원의 성과로 2017~2019년 동안 캄보디아의 3대 조림 수종인 Rose wood, Paduk, Keruing 나무를 대상으로  표현형이 우량한 나무(수형목)를 각각 100본씩 선발하고, 종자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채종원 6ha와 유전적으로 우수한 차대들을 선발하기 위한 차대검정림 22.8ha를 조성 완료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매년 관련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하여 임목육종 집단 조성을 위한 기술지원과 캄보디아 측 실무진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교육도 병행해왔으나,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제적 교류가 제한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온라인 자문을 추진하게 되었다. 캄보디아 측은 이번 온라인 자문을 통해 ▲임목육종 지침 작성 ▲채종원, 차대검정림 등 육종집단 관리기술 ▲임목육종 사업 성과를 활용한 모델림 조성 방안 등 3개 안건에 대한 기술적 조언을 요청하였다. 채종원(2018년 조성_찬솔)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측과 다양한 산림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국의 협조를 얻어 온라인 자문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1차 자문은 지난 10월19일(월)에 진행되었으며, 2차 자문은 10월30일(금)에 그리고 3차 자문은 11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토녹화 성공국가이며, 임목육종 연구에서도 선도그룹으로 분류되고 있다”라며 “우리의 산림과학 기술지원 등 국제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자문 등 비대면 국제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대검정림(2017년조성_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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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4
  • 주요 조림 수종인 참나무류·곰솔의 우량 육성을 위한 연구림 조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5월 6∼8일 우리나라 숲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임목육종 연구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에 곰솔과 참나무류 차대검정림 2700여본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우리나라 주요 조림 수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1959년부터 1992년까지 29개 수종 가운데 생장 능력이 우수한 수형목(秀形木) 2,724본을 선발했다. 이 수형목들을 토대로 산지 조림에 쓰이는 우량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차대검정림은 곰솔 23가계에서 생산된 차대묘 1,088본, 굴참나무 37가계에서 생산된 차대묘 1,685본으로 구성되었다. 향후 각 시험목의 생장 형질을 조사하여, 그 결과에 따라 유전적으로 우수한 수형목과 그 차대를 선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임목육종 연구는 60여 년간 꾸준히 지속 되어 왔으며, 숲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것에 크게 이바지했다. 임목육종 사업 중 하나인 차대검정은 수형목의 유전적 우수성을 검정·선발하여, 다음 세대 나무의 개량 효과를 증진 시키는 단계이다.  우리나라 곰솔 임목개량 연구는 현재 2세대 채종원 조성까지 완료되어, 육종 1세대 단계에 있는 다른 수종에 비해 앞서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곰솔 차대검정림 조성을 통해 임목개량 연구가 한 단계 더 진전했다는 것에도 의의가 있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차대검정림 조성은 지속적인 임목개량 연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연구 진전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개량 효과를 높이기 위한 임목육종 연구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곰솔: 소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침엽수종   * 참나무류: 우리나라 온대 중남부 지역에 넓게 분포하는 대표적인 활엽수종   * 수형목(秀形木, plus tree) : 수고, 직경, 통직성 등 생장형질이 우수하여 선발된 나무   * 차대검정(次代檢定; progeny test) : 수형목 차대나무들을 한 군데 모아 조성한 시험림에서 수형목(부모나무)의 유전적 우수성을 검정하는 시험으로, 여기서 선발된 부모나무와 차대나무는 개량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다음 세대 육종재료로 활용   * 임목육종 프로그램은 수형목 선발 → 1세대 채종원 조성 → 차대검정 → 2세대 채종원 조성 등을 통해 세대를 진전시키면서 개량효과(재적생장 등)를 높이는 연구사업임   * 가계(家系, family): 부모나무와 자식나무, 그리고 그들과 유전적으로 연관되어 있거나 연계된 개체들의 집합이라는 뜻으로, 차대검정에서는 수형목별 차대나무들의 집합을 가계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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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아시아 산림협력 사업 현장에서 활기찬 신남방 정책 펼쳐
    한-캄보디아 산림휴양지 사업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5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시엠립 주에 있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업지와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사업지를 방문했다.   AFoCO와 캄보디아 협력 사업의 골자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산림 유전자원 분야 육성 사업으로 산림복원을 위한 주요 수종의 차대검정림*과 채종원**을 조성・관리하고, 기술연수 등 인적교류 추진으로 관련 분야를 육성하는 것이다.     * 차대검정림: 우량목으로 선발된 개체의 유전적 특성을 판정하기 위하여 각 개체의 종자로 양성한 실생묘군(實生苗群)으로 조성한 시험림.      ** 채종원 : 처음부터 종자의 생산만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채종용(採種用)의 수목원 쿤림 지역 산림연구소(왼쪽에서 여섯번째부터 순서대로 고기연 국제산림협 력관, 항순트라 캄보디아 산림부청장, 공영호 한-메콩 산림협력센터장)   또한, 한-캄보디아 자연휴양림 모델 개발은 한-메콩 산림협력 센터*와 함께 ’21년 추진 예정으로 산림과 관광을 융합한 에코투어리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메콩 산림협력 센터(KMFCC : Korea-Mekong Fores Cooperation Center)는 메콩강 유역 국가(CLMV :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와의 산림협력 개발을 위한 거점 기관으로 ‘16. 7월에 설립되었으며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해 있다.      ** 에코투어리즘 : 환경 피해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자연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즐기는 여행 방식이나 여행 문화.  현장 방문에는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첸초 노르부(Chencho Norbu)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 ▴ 항 순트라(Hang Suntra) 산림부청장 ▴속 행(Sok Hang) 캄보디아 과학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한-캄보디아 양국 간 산림협력이 인적교류와 산불・산림병해충 등 재해 분야를 넘어 산림 복원과 휴양 분야까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신남방 정책에 따라 앞으로도 숲에 의존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의 경제적 도움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캄보디아 산림휴양 사업지(왼쪽 첫번째 부터 순서대로 항순트라 캄보디아 산림부청장, 공 영호 한-메콩 산림협력센터장, 첸초 노르부 AF oCO 사무총장,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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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본청
    2020-02-26
  • 국립산림과학원, 차세대 우량 참나무류 육성 위해 첫 삽 뜨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제74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우리나라의 대표 활엽수로 목재는 물론 표고재배, 고품질 숯, 도토리 묵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참나무류의 임목육종 연구를 위한 차대검정림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참나무류 육성을 위해 1964년부터 1991년까지 전국에서 가장 수형이 우수한 수형목(秀形木, plus tree) 537본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나무는 무성증식을 통해 채종원(37.5ha)을 조성하여 유전적으로 개량된 종자를 생산‧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경기도 화성시 산림생명자원연구부 관내에 조성된 참나무류 차대검정림은 수형목에서 종자를 채취해 양묘한 것으로 향후 이 숲은 차대나무의 생장특성 조사와 유전 검정을 통해 가계도를 추적하여 유전적으로 우수한 부모나무(가계)와 차대나무(개체)를 선발하는 차대검정(次代檢定; progeny test)에 활용될 예정이다. 차대검정을 통해 선발된 가계와 개체들은 개량효과가 더욱 증진된 다음 세대 즉, 2세대 채종원 조성을 위해 이용된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식목일을 맞아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차대검정림 조성과 같은 임목육종을 위한 나무심기는 임업연구의 기반구축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숲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조림수종 개량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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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0
  • 국립산림과학원, 우리 임목육종 기술 캄보디아에 전수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열대수종의 임목육종 사업 지원을 위해 24일부터 일주일(2.24.~3.2.) 동안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농림어업국 및 산림․야생동물과학원’ 소속 실무진을 대상으로 「임목육종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연수 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경제개발과 산림녹화를 동시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한 우리의 60여 년간의 선진 임목육종기술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산림황폐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산림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4년부터 5년째 캄보디아와 함께 열대수종의 임목육종과 관련한 공동연구를 함께해 왔으며, 2015년부터는 ‘아시아-태평양지역임업연구기관협회(APAFRI)’와 연계하여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임목육종 집단 조성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사업 초기부터 캄보디아 현지에 임목육종 전문가를 파견하여 수형목 선발, 채종원 조성, 차대검정림 조성 등 전 과정에 걸쳐 현지 기술지도를 실시해 왔다. 이번 「임목육종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연수 워크숍」 행사는 해당 사업의 교육지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2월 24일(일)부터 3월 2일(토)까지 일주일 동안 산림생명자원연구부(수원)에서 이루어진다. 24일 입국한 캄보디아측 실무진은 25일부터 다양한 이론교육과 실제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기술 교육을 이수하며, 27일 오후에는 채종원을 현장견학하는 등 캄보디아 임목육종 실무진의 실질적 기술과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일정이 진행된다. 세미나와 기술교육과 동시에 그동안 성과에 대한 점검과 백서 발간을 위한 실무협의도 진행된다. 이번에 검토될 백서는 「수형목 자료집(Plus Tree Book)」과 「임목육종가이드(Tree Breeding Guideline)」 두 종류로 향후 캄보디아에서 자체적으로 임목육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기본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석우 산림자원개량연구과장은 “아세안 국가와의 임업분야 협력사업은 해외 조림사업 활성화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임목육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연구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품종관리센터
    • 산림청본청
    2019-03-0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드론과 지상스캐너를 활용한 산림자원조사 본격 시동!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드론(무인항공기), 지상스캐너 등 첨단 ICT 장비를 활용한 산림자원 조사·분석 기술의 본격 가동을 예고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4일(화) 수원시 산림유전자원부 클론보존원에서 ‘임목 생육특성 조사를 위한 3차원 영상 스캐닝 시연회’를 갖고 이 기술을 올해부터 유전체 육종 연구를 위한 소나무 차대검정림의 생육특성 조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산림자원의 생육특성을 조사·분석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직접 숲 속에서 나무의 수고와 흉고직경을 측정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하지만 산림지역의 특성상 조사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하여 대규모의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정확한 조사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 드론과 지상스캐너 등을 활용하여 적은 인력과 시간으로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는 3차원 이미지 분석기술을 개발했다.   드론이 숲의 상공을 촬영한 자료와 지상스캐너가 숲속 내부를 스캔하여 얻은 자료를 융합하면 조사가 이루어진 숲속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시각화하여 구현할 수 있다.   이렇게 구현된 3차원 정보를 이용하면 각 나무의 높이와 지름, 나무 사이의 거리를 95% 이상의 신뢰도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와 산림산업연구과 자원정보팀은 3차원 이미지 분석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대규모 시험림 관리와 생장조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심동환 박사는 “이번 시연회는 ICT 장비를 활용한 시험림 관리와 산림과학연구 적용의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최근 임목 육종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임목유전체 정보를 육종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성공적인 유전체육종을 위해서는 3차원 이미지 분석기술을 이용한 정확한 통계 데이터가 필요한 만큼, 오늘 시연된 기술이 산림연구 발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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