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토)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광장 검색결과

  • 인천 동구, '현대제철'과 나무 심기 행사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29일 인천교공원에서 박병익 현대제철 봉형강사업부장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 인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명숙), 자연보호동구협의회(회장 김주희)와 함께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수목 식재를 위해 4천800만 원을 기탁하고 공장과 가까운 인천교공원에 측백나무 200여 주를 심어 분진과 소음을 줄이고 '나눔숲'을 조성해 동구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허인환 구청장은 "우리 삶의 터전을 맑고 푸르게 가꿔 나가려는 노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계속돼야 한다. 앞으로도 나눔과 희망으로 푸른 동구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21-04-29
  • 인천 동구, 주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 개최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11월 23일 동구의 역사적 장소인 화도진공원에서 4개 협약기관과 주민들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7일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동구청, 현대제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협의회 4개 기관이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대제철에서는 향후 3년간 동구 관내 공원녹지에 수목을 식재할 수 있도록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기부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 첫해인 올해는 '나눔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과 함께 배롱나무를 비롯한 6종류의 꽃나무 1천4백여 그루를 심고 식재한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비료를 주며 숲을 가꾸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주민들은 나무에 2019년도의 꿈과 희망을 적은 나뭇잎 모양의 희망 메시지를 달며 나무와 함께 자신의 꿈도 잘 자라나기를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늘 나무식재로 주민들의 쉼터이자 역사적 장소인 화도진공원에는 3월 노란 산수유를 시작으로 4월에는 산철쭉과 영산홍, 5월은 모란꽃, 여름철에는 핑크빛 배롱나무가 만개해 오색찬란한 색을 뽐내며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계절에 맞는 아름다운 꽃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나무심기는 요즘 큰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맑은 공기를 제공하며 폭염과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는 기후 조절 효과도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희망으로 푸른 동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11-26
  • 당진 삼선산수목원에 ‘철의 숲’ 조성
    국내유수의 철강기업이 밀집한 철강산업 클러스터 당진에 ‘철의 숲’이 조성된다. 당진시에 따르면 시와 현대제철(주)은 26일 당진시청에서 철제 공공예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4월 문을 연 삼선산수목원(당진시 고대면 삼선산수목원길 79) 내에 철제공공예술 조형물이 들어서는 ‘철의 숲’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지난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철의 숲’을 주제로 철제 공공예술 작품 공모전 ‘H-Steel 아뜰리에(ATELIER)’를 진행 중이다. 철제 공공조형물을 직접 제작하고 설치할 수 있는 작가(팀)라면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철을 주재료로 국내·외 미발표 순수 창작물이 대상이다. 현대제철은 공모전을 통해 4~6점의 공공예술조형물을 선정해 2018년 5월까지 삼선산 수목원 내에 작품설치와 철의 숲 조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수목원 내에 ‘철의 숲’ 조성공간을 제공하고, 공공예술작품이 설치 된 이후 직접 관리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철의 숲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는 회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과 회사의 출연금으로 마련됐다”며 “당진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한보철강을 인수하면서 당진과 인연을 맺은 현대제철은 이번 철의 숲 조성 외에도 당진시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2010년부터 매년 5억 원 씩 당진장학회에 장학금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12-27
  • 2025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절반 잡는다
        충남도 내 11개 대규모 배출사업장이 2025년까지 5634억 원을 투입해 대기오염물질 30%를 줄이기로 했다. 화력발전소와 현대제철의 감축 계획까지 합하면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25년 절반 이상 줄게 된다. 도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를 비롯한 도내 11개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 대기질 조성을 위한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등으로 대기오염에 대한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대규모 배출사업장들의 혁신적인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맺었다. 협약 참여 기업은 현대오일뱅크와 지에스이피에스, 씨텍, 한화토탈, 삼광글라스, 삼성디스플레이, 코닝정밀소재, 엘지화학 대산공장,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한화종합화학 등 11개다. 이들 기업은 협약에 따라 2015년 기준 9987톤인 대기오염물질을 2021년 8259톤으로 17%를 줄이고, 2025년에는 6993톤으로 30%를 줄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기업들은 자체 저감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1144억 원을 비롯해 2025년까지 5634억 원을 투입한다. 대기오염물질 저감 이행 상황은 환경부가 운영 중인 대기배출물관리시스템(SEMS)과 화학물질배출이동량정보시스템(PRTR)을 통해 매년 점검한다. 도는 또 업체별 대기오염물질 저감 시설 투자 실적도 제출받기로 했으며, 언론 등을 통해 기업별 이행 실적을 공개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이 계획대로 이행되면 지역 대기환경 개선과 사업장 주변 쾌적한 대기질 구축, 사업장-주민 간 상생발전 도모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5년 12만 7530톤에서 2025년 6만 1574톤으로 6만 5956톤(52%)이 감축된다. 도내 화력발전 4개사의 경우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대기 배출허용기준 강화 조례’에 따라 2015년 9만 4067톤에서 2025년 4만 554톤으로 57%를 줄인다. 투입 비용은 5조 8205억 원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월 감축 협약을 토대로 4600억 원을 들여 2015년 2만 3476톤에서 2025년 1만 4027톤으로 40%를 잡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대규모 배출사업장과 발전 4사, 현대제철 등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계획대로 줄이면, 2025년 도내 대기질은  미세먼지(PM-10)의 경우 30㎍/㎥로, 초미세먼지(PM-2.5)는 20㎍/㎥로 개선이 기대된다.  이밖에 배출량 100톤 미만 사업장은 추후 협의를 통해 저감 방안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13
  • 경북도 “내년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집중
    김관용 도지사가 2015년 도정 성과와 2016년 도정방향을 밝히며 차세중추의 사명감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를 중점으로 내년 도정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21일 도청회의실에서 ‘2015년 도정 성과’와 ‘2016년 도정방향’을 제시하며 “일자리야 말로 도민의 가장 큰 바람이자 최고의 복지”라며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늘리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청년창업, 청년 해외취업을 입체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실·국장 분담제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18%에서 30%까지 늘려 나간다. 또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역기업과 청년 간의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1社(사) 1人(인) 채용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일자리 협력의 틀’도 확충해 나간다. 도와 지역대학, 기업 간의 일자리 협의체를 가동하고, 도시와 농촌 간의 일자리 협력을 위한 두레공동체를 9개 시군에서 23개 전 시군으로 확대키로 했다. 투자유치와 수출에도 강력한 시동을 건다. 우선, 고용효과가 큰 관광·레저 산업과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나간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보험·국제특송·수출물류비 지원규모도 늘린다. 경북도의 광역협력의 틀도 크게 변화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동남권에 머물렀던 광역협력 체계를 내년 도청이전을 계기로 충청권과 수도권으로까지 확대하고, 이와 연계한 동서축 SOC확충, 첨단산업밸리, 국가산단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한반도 허리 경제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것이 도의 전략이다. 아울러 환동해안권을 국제물류,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돋보인다. 영일만신항 크루즈항 개발은 이미 내년도 국가예산에 설계비가 반영됐다. 울진 후포와 영덕 강구, 포항 두호·양포, 경주 감포를 잇는 마리나루트 개발도 본격화 한다. 가속기 클러스터, 동해안 연구개발 특구, 원자력 해체기술 연구센터 유치 등 산업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신성장 동력 확충에 집중한다. 탄소와 타이타늄, 3D프린팅, 스마트기기, 로봇, 바이오·백신, 항공 등 7대 스마트 융복합 산업벨트 육성이 그 핵심이다. 광역교통망은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 L자형에서 U자형으로 변화된 만큼, 이제는 밭전(田)자형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경북도의 복안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는 기존 사업을 앞당기는 동시에 동서 축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철도 등 신규 SOC를 관철시키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한·중 FTA를 지역 중소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으로 만들고, 중국인 관광객 100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만리장성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행복공동체’를 통해 느낌이 있는 복지를 구현해 나간다. 가족공동체 운동인 ‘할매할배의 날’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한편, 복지공동체, 민생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외에도 새마을운동 세계화 확산, 문화융성과 통일공감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가 올해 이룬 도정 성과도 돋보인다. 이들 성과는 내년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올 한해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김 지사가 첫 번째로 꼽은 성과는 ‘3대 국제행사’다. 그는 “ ‘지난 4월 ‘세계물포럼’을 필두로 ‘세계군인체육대회’,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연달아 성공시켜 경북의 위상을 높인 일은 큰 보람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경북의 저력, 도민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결국 경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의 수출과 투자로 연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려운 경제여건, 정부의 SOC예산 감축기조와 정치권의 편중 논란 속에서도 경북도가 사상 처음으로 2016년 국비예산 12조원을 돌파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성과다. 2007년 2조원 대에 비하면 6배가 증가한 엄청난 금액이다. 특히, 이번에 확보한 32건의 핵심 신규 사업은 총 9조원을 담보할 수 있는 귀중한 종자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북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동력의 출력도 매우 높아졌다. 올 한해만 웨어러블 디바이스 부품소재 기술개발,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등 3건의 국책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개발 등 16건에 달하는 신규 R&D 국비사업도 유치했다. 김 지사는 “열악한 지방재정 속에서 돈 가져 오는 길은 국비확보 밖에 없다”며 “지역의 국회의원, 도와 시군이 철저한 공조 속에서 사활을 걸다시피 혼신의 노력을 다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올해 경북도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행보는 더욱 빛이 났다. 새마을운동 45년, 새마을세계화 10년을 맞은 올해를 중요한 ‘전환점(터닝 포인트)’이라고 판단하고, 도는 인도네시아와 세네갈 현지에 새마을연구소를 잇따라 설립했다. 아프리카·아시아 저개발국에 새마을운동을 확산할 수 있는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마키 살’ 대통령의 초청을 받고 세네갈을 방문해 새마을을 매개로 한 양국 정상 간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경북도는 광역교통망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결실들을 연이어 만들어냈다. 지난 4월 KTX포항직결선을 시작으로 올해만 12개의 도로·철도 노선을 개통시켰다. 영일만횡단대교, 남부내륙철도를 내년 국가예산에 전격적으로 반영해 지역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투자유치와 일자리 분야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의 경기침체, 내수부진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LG디스플레이, SK D&D, 현대제철 등 총 155건, 5조 651억 원에 달하는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조원 이상이 늘어난 수치다. 일자리 분야에서도 성과가 많았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대폭적으로 확대해 ‘공동체 일자리’를 확충하고, 여성일자리사관학교와 경북청년CEO몰 개설로 일자리 창출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올 한해 경북도의 문화융성 시책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한중우호 상징 ‘다보탑’을 중국 시안의 찬빠공원에 실물 크기로 세워 대한민국의 문화적 격을 드높였다. 이외에도 삼국유사 목판 복각, 유교책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라왕경 복원사업 착수 등 경북도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문화융성 사업이 빠르게 구체화돼 가고 있다. 도는 이밖에도 도청 신청사 준공과 신도시 건설, ‘할매할배의 날’ 확산, 귀농귀촌 11년 연속 전국 1위 등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지사는 “내년에 경북은 신도청 시대의 개막, 신도청 중심의 새로운 협력의 틀 설정, 지역·권역별 균형발전 등 어느 때 보다 많은 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도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졸라매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늘 그래 왔듯이 내년에도 차세중추(嵯世中樞·희망의 미래 세대에 나라의 중심으로 우뚝 서겠다는 의미)의 사명감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열고, 다시 한 번, 나라발전의 중심에 경북도를 우뚝 세우겠다”며 “도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주저함 없이 도민만을 바라보고 달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뉴스광장
    2015-12-24
  • 폐기물 재활용 ’돈아껴, 환경지켜’
    공해만 유발하는 산업폐기물을 값비싼 금속으로 탈바꿈시키는 세계적 자원순환기업인 영국 징콕스가 경북 경주에 둥지를 튼다. 11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징콕스는 이날 경주천북일반산업단지 내 공장부지 현장에서 경주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징콕스는 앞으로 2년간 2억5천만 달러를 들여 9만2천600㎡(2만8천평) 부지에 ‘전기로 제강분진 재활용 공장’을 건립한다. 경북지역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징콕스 관계자들이 징콕스코리아 경주공장 기공식 행사의 일환으로 시삽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 이 공장에서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등 국내 전기로 제강사로부터 폐기되는 연간 40만t 규모의 분진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서 아연·선철 등 유가금속으로 되살리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로써 제강처리비용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에 큰 힘이 되고, 원자재난 해소와 저탄소화를 통한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0여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2천억원의 수입역조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지난 2008년 경북도와 경주시는 징콕스를 유치하기 위해 약 6개월간 행정력을 집중했다. 당초 충남 당진군과 울산시도 유력 후보지 물망에 올랐으나 경북도 투자유치단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이 끝내 결실을 맺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향후에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전력투구해서 국제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경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4기에 징콕스를 비롯한 150개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12조5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낸 경북도는 민선5기 들어 ‘투자유치 20조원 달성’ 목표를 세우고 최근까지 26개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3조9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내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1-03-18
  • 폐기물 재활용 ’돈아껴, 환경지켜’
    경북지역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징콕스 관계자들이 징콕스코리아 경주공장 기공식 행사의 일환으로 시삽을 하고 있다.공해만 유발하는 산업폐기물을 값비싼 금속으로 탈바꿈시키는 세계적 자원순환기업인 영국 징콕스가 경북 경주에 둥지를 튼다. 11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징콕스는 이날 경주천북일반산업단지 내 공장부지 현장에서 경주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징콕스는 앞으로 2년간 2억5천만 달러를 들여 9만2천600㎡(2만8천평) 부지에 ‘전기로 제강분진 재활용 공장’을 건립한다. 2013년부터 이 공장에서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등 국내 전기로 제강사로부터 폐기되는 연간 40만t 규모의 분진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서 아연·선철 등 유가금속으로 되살리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로써 제강처리비용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에 큰 힘이 되고, 원자재난 해소와 저탄소화를 통한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0여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2천억원의 수입역조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지난 2008년 경북도와 경주시는 징콕스를 유치하기 위해 약 6개월간 행정력을 집중했다. 당초 충남 당진군과 울산시도 유력 후보지 물망에 올랐으나 경북도 투자유치단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이 끝내 결실을 맺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향후에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전력투구해서 국제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경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4기에 징콕스를 비롯한 150개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12조5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낸 경북도는 민선5기 들어 ‘투자유치 20조원 달성’ 목표를 세우고 최근까지 26개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3조9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내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1-03-14
  • 7월 영일만 3대 행사와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
    영일만의 7월은 젊음과 낭만, 그리고 열정의 여름이 될 것 같다. 7월16일부터 시내 각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48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7월22일부터 북부해수욕장에서 개최하는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7월23일부터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7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각 4일간의 일정으로 영일만의 낮과 밤, 바다와 하늘을 역동적이고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우선 제48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은 ‘빛나라 포항의 꿈! 솟아라 경북의 힘!’이란 슬로건 아래 문화예술과 스포츠의 감동이 어우러지는 300만 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4개 경기종목에 선수단 약 8천명이 참가하며 일반관람객을 포함하여 4만명이상이 포항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 1월 도민체전 종합상황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유관기관 관계관 회의, 대회 상징물 공모, 준비위원회 발대식 등을 시작으로, 공개행사 연출대행사 선정, 상징물 확정, 실시부서별 준비상황보고회 3차례 개최, 도내 전지역 성화봉송 구간 확정, 홈페이지 제작 등 세부추진사항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999년 이후 11년 만에 도민체전을 다시 개최하는 포항시는 경북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체전을 위해 종합경기장 리모델링 공사와 인라인롤러장 신설 등 완벽한 경기시설 준비는 물론, 포항을 찾는 도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 교통, 환경정비 등 전 분야에 걸쳐 깨끗하고 친절한 손님맞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 분야에서 국내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서 선수 5천명을 비롯한 선수가족과 체험행사 참가자 등 5만명 이상이 대회와 관련하여 북부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최하고 포항시와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하고 있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종목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요트, 비치발리볼, 핀수영 카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 등 5개 정식종목과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4개 번외경기와 바나나보트, 고무보트 등 15개의 체험종목, 열기구 체험, 수상스키 시범, 제트보트 체험 등 4개의 특별종목과 다양한 해양문화행사가 별도로 펼쳐져 그야말로 축제 겸 스포츠행사로 치러진다. 7월23일 목요일 개막식 행사가 치러진다. 오후4시30분터시작되는 Hi-Five 포항에는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푸른꿈 청소년 어울마당에는 청소년 댄스경연과 해양과학고의 밴드 “퍼스트”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해변가요제가 이어지고 해경의 관현악단과 해병대 의장대 군악대 공연 등 다양하게 펼져진다. 오후 7시30분에 공식행사가 1시간여 정도 가진 후 이어지는 식후행사도 볼만하다. 인기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뮤직불빛공연으로 이어진다. 해양스포츠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 시민들이 밤하늘의 불꽃쇼에 하나가 되는 순간이다. 특히 파도가 출렁이는 한여름의 밤 해변가에서 가족들과 함께 또는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공개행사를 관람해 보면 오래토록 기억될 좋은 추억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에서는 전국해양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맞이를 위하여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중에 있다. 특히 교통과 숙박대책, 쓰레기청소 등 주변 환경정화 대책, 하절기 위생대책 등 분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경기일정을 보면 정식종목인 요트는 4일 동안 계속되고, 비치발리볼 경기는 23일부터 25일까지, 핀수영은 25일에, 카누는 23일과 24일 개최되며. 제전의 꽃이라 불리어지는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는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북부해안로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에는 북부해안로가 전면 통제된다. 「포항의 빛 세계로! 바다의 꿈 미래로」구호아래 개최되는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통하여 포항은 “영일만 르네상스 실현”과 해양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전국행사를 통하여 다시 찾고 싶어하는 도시가 되고, 손님맞이를 통한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52만 포항시민들이 모두 주인의식으로 행사에 협조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블루오션 피퍼포항(Blue Ocean, Fever Pohang)’을 주제로 4일동안 개최하는 제7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형산강을 주무대로 펼쳐지며 23일 전야제에서는 북부해수욕장 해상바지선에서 약 10분간 뮤직불꽃이 연출되고, 24일은 형산강체육공원에서 개막식과 함께 총 1만5천불의 상금을 놓고 시민 100여명의 심사를 거치는 국제불꽃경연대회가 약 1시간동안 진행된다.  25일 형산강에서는 KBS2 FM의 인기프로그램인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가 특집공개방송으로 진행되고 약 10분간 뮤직불꽃 연출이 이어지며, 26일에는 북부해수욕장에서 제10회 해변가요제와 한여름 밤의 라이브콘서트와 함께 20분간 뮤직불꽃 연출이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불꽃연출 부문예산은 포스코와 포항상공회의소, 현대제철, 삼일가족, 동양가족, 서희건설, 포스코건설, 동국제강, 대구은행, 제일테크노스, 조선내화, 외주파트너사협회, 포스코 포항지역 PCP봉사단협의회,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포스코플랜텍, 포스코강판, 삼정피앤에이 등 18개사가 약 11억 6천만원의 예산으로 국제불꽃경연대회 등 형산강쪽의 연출을 직접 주관하고, 7월23일과 7월26일 북부해수욕장의 불꽃연출은 약 1억1천만원의 포항시 예산으로 진행된다. 또한 24일 개막식 전에 시내를 가로지르는 불빛 퍼레이드는 포항중학교에서 형산오거리까지 전통과 해양, 그리고 도시비전을 주제로 해양레포츠 장비와 공연문화가 어우러져 3천명 이상이 참가하고, 10회째를 맞는 포항바다국제연극제와 포항미술대전, 형산강유등제와 황금물고기잡기 등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프로그램과, 일월신화를 주제로 한 특별 창작공연은 포스코의 조명쇼와 어우러져 특별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3대 행사 기간 중 도민체전 전야제에 인순이, 개막식에 소녀시대, 시크릿, 환희, 에이트, SG워너비, 현철, 한영주, 이해리, 해양스포츠제전 개막식에 2pm, 에이트, 박상철, 불빛축제 개막식에 카라, KBS2 라디오 특집공개방송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 프로그램에 나르샤 MBLAQ, f(x), 대국남아, 시스타, 티맥스, 아이유, 화요비, 폐막식에 전영록 등 최정상급 연예인들이 포항을 찾아 영일만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안상찬 자치행정국장은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한 태백준령 동쪽의 독특한 동해안의 자연은 관광 경쟁력의 원천이며, 피서철을 맞아 국내외관광객을 동해안으로 유인하는 길목에 있는 포항의 축제와 제전은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동해안 도시의 경제를 살리는 맏형 같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라고 말한 뒤 “특히 올해는 영일만 르네상스 원년의 해로서 영일만이라는 브랜드를 고양해 동해에 대한 주목성을 대외적으로 새롭게 높일 계획이다”며 올 여름 영일만 3대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 뉴스광장
    2010-07-08
  • 전기 자전거가 새로운 교통수단
    전기자전거가 포항 도심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새로운 교통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과 조봉래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김윤기 현대제철 포항공장장, 신정환 동국제강 포항공장장 등은 21일 녹색 생활 Me First(내가 먼저) 실천대회에 앞서 포항시장실에서 만나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기 운동을 벌이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고갯길이 많은 포항지역의 지형특성상 일반자전거보다는 평소에는 일반자전거처럼 작동하다가 경사길에서 전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기자전거를 보급해 포항을 자전거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는데도 의견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위해 포항시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대기업 직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자전거제조업체와 협의해 가격을 조정하는 한편 직원들이 원할 경우 시와 기업이 지원할 수 있는 범위와 자전거 도로 확보 방안 등에 대해서도 앞으로 논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시청에 마련된 전기 자전거를 운전하며 전기자전거의 성능 등을 점검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앞으로 기름값이 얼마나 더 오를지 모르고 날이 갈수록 혼잡해지는 교통사정과 공해 문제를 생각할 때 자전거 타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경사길이 많은 포항지역의 지형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전기자전거가 이 문제를 해결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6일 시범적으로 3대의 전기자전거를 구입해 관내 출장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포스코도 전기자전거를 시범적으로 구입해 시험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광장
    2010-04-23
  • 녹색생활 내가 먼저 실천해요!
    포항시는 21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 내가먼저(Me First)실천대회’를 갖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시민과 기업체, 분야별 단체 대표 등 600명이 참석해 생활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는 한편 1사 1녹색 협약을 체결했다. 1사 1녹색운동에는 지역의 대표기업인 POSCO를 비롯해 현대제철(주)포항공장, 동국제강(주)포항공장, OCI(주)포항공장이 참여했으며, 포항교육청, 자원봉사센터, 여성단체협의회, 음식업지부, 주택관리사협의회포항지회도 ‘녹색생활 내가먼저(Me First)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생활속 온실가스줄이기 시범사업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동그린빌(관리소장 박철순)에서 모범사례를 발표해 생활속 온실가스줄이기에 전시민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포항철강관리공단내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해 기업 스스로가 환경개선 목표를 설정, 실천계획 수립 및 이행에 적극 나서줄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가정과 상업시설의 전기, 가스등 에너지 절약으로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포인트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녹색생활 내가먼저(Me First)실천운동을 시작으로 52만 포항시민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녹색환경도시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기조연설과 올해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먼저(Me First)’ 정신을  강조한 바 있다.
    • 뉴스광장
    2010-04-23
  • 산림청, 기업경영에 녹색바람 불어 넣는다
    에너지 사용 대기업으로 손꼽히는 현대제철이 산림청과 손잡고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프로그램에 참여해 온실가스를 자발적으로 감축하는 숲사랑 활동에 나선다.   산림청(청장 정광수)과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은 오는 8일 오전 서울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범국가적 녹색성장 노력에 부응하고 숲을 건강하게 지키고 가꾸는데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숲사랑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 사용 대기업이 정부정책에 부응하여 온실가스를 자발적으로 감축해 나가는 탄소중립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데 산림분야 역할이 크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하게 됐다.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산림청은 현대제철의 '숲사랑 활동'에 필요한 나무심기, '1社 1山' 산림활동 장소 제공, 산림보호 캠페인 등을 지원하고, 현대제철은 산림경영과 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아 자회사 산림과 국유림을 대상으로 녹색경영을 위한 탄소중립 '현대제철의 숲' 조성 및 '숲사랑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온실가스의 자발적 감축활동에 나선다.   ※ 탄소중립프로그램 : 온실가스 배출을 사회적 책임을 통해 자발적으로 줄이거나 상쇄하여 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을 'zero(0)'로 만드는 범국민 자발적 참여 실천운동으로서 발생한 온실가스를 산정하고 나무심기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상쇄시키는 것   류광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지난 11월 17일 정부에서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축 목표를 확정함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에너지 사용 대기업의 숲을 통한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 사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산림의 역할을 연계한 '숲사랑 협력체계'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국내에서의 탄소배출권 조림(A/R CDM)사업에 대한 적용체계를 구축한 후 국유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어 대기업의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와 자발적 온실가스 저감활동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 뉴스광장
    2009-12-08
  • 산림청·현대제철, 오는 8일 '숲사랑 실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 사용 대기업으로 손꼽히는 현대제철이 산림청과 손잡고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프로그램에 참여해 온실가스를 자발적으로 감축하는 숲사랑 활동에 나선다.  산림청(청장 정광수)과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은 8일 오전 서울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범국가적 녹색성장 노력에 부응하고 숲을 건강하게 지키고 가꾸는데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숲사랑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 사용 대기업이 정부정책에 부응하여 온실가스를 자발적으로 감축해 나가는 탄소중립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데 산림분야 역할이 크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하게 됐다.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산림청은 현대제철의 '숲사랑 활동'에 필요한 나무심기, '1社 1山' 산림활동 장소 제공, 산림보호 캠페인 등을 지원하고, 현대제철은 산림경영과 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아 자회사 산림과 국유림을 대상으로 녹색경영을 위한 탄소중립 '현대제철의 숲' 조성 및 '숲사랑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온실가스의 자발적 감축활동에 나선다.   ※ 탄소중립프로그램 : 온실가스 배출을 사회적 책임을 통해 자발적으로 줄이거나 상쇄하여 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을 'zero(0)'로 만드는 범국민 자발적 참여 실천운동으로서 발생한 온실가스를 산정하고 나무심기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상쇄시키는 것  류광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지난 11월 17일 정부에서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축 목표를 확정함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에너지 사용 대기업의 숲을 통한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 사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산림의 역할을 연계한 '숲사랑 협력체계'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국내에서의 탄소배출권 조림(A/R CDM)사업에 대한 적용체계를 구축한 후 국유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어 대기업의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와 자발적 온실가스 저감활동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 뉴스광장
    2009-12-08

산림복지 검색결과

  • 인천 동구, '현대제철'과 나무 심기 행사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29일 인천교공원에서 박병익 현대제철 봉형강사업부장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 인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명숙), 자연보호동구협의회(회장 김주희)와 함께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수목 식재를 위해 4천800만 원을 기탁하고 공장과 가까운 인천교공원에 측백나무 200여 주를 심어 분진과 소음을 줄이고 '나눔숲'을 조성해 동구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허인환 구청장은 "우리 삶의 터전을 맑고 푸르게 가꿔 나가려는 노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계속돼야 한다. 앞으로도 나눔과 희망으로 푸른 동구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21-04-29

산림환경 검색결과

  • 인천 동구, '현대제철'과 나무 심기 행사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29일 인천교공원에서 박병익 현대제철 봉형강사업부장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 인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명숙), 자연보호동구협의회(회장 김주희)와 함께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수목 식재를 위해 4천800만 원을 기탁하고 공장과 가까운 인천교공원에 측백나무 200여 주를 심어 분진과 소음을 줄이고 '나눔숲'을 조성해 동구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허인환 구청장은 "우리 삶의 터전을 맑고 푸르게 가꿔 나가려는 노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계속돼야 한다. 앞으로도 나눔과 희망으로 푸른 동구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21-04-29
  • 산업체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 대토론회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공동대표 노동영, 하은희, 김상헌, 임옥상, 최열, 이하 미세먼지센터)는 지난 5월 24일 금요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최근 연이어 불거진 산업체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 문제에 관한 개선방안을 다루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서울 노원구을) 의원, 강병원(서울 은평구을) 의원과 공동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했다. 윤순창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과 정래권 전 기후변화대사, 김종호 한서대학교 인프라시스템공학과 교수, 유경선 광운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장영기 수원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등 이번 문제와 관련한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4월 17일 환경부에 적발된 여수국가산업단지 사업체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사건에 이어 현대제철 당산공장 시안화수소 배출 은폐 사실 적발과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산업단지 사업장의 암모니아 유출 등 연이어 불거진 대기오염물질 배출사건에 대해 정책적 관점으로 근본부터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우원식 의원은 개회사에서 “미세먼지는 초당적 대처가 필요한 ‘사회적 재난’이다. 최근의 대기오염물질 축소·조작한 사건은 정부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늘 토론회에서 이에 대한 방안을 주면 국회가 의제를 안고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미세먼지·환경은 현재 국민의 관심사 1위이다. 하지만 여론과 달리 변화하는 것은 없고, 기업의 윤리의식을 찾아볼 수 없다”며 “우리사회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국회·시민사회·전무가 모두가 힘을 합쳐 토론을 하고, 정부는 이를 집행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염자 부담의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오늘 진지한 토론을 이어나가 철저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번 토론회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강병원 의원 역시 인사말을 통해 “전반기 국회에서 발의한 ‘발암물질저감법’은 기업이 배출량을 의무적으로 공개해 지자체와 시민이 문제를 인식하고 논의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다”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국민의 지지를 받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가 국가·국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기업과 국민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의미있는 토론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4월 26일 여수산단 문제사업장을 직접 방문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조작사건 진상조사단장 윤순창 부원장이 진상조사단의 현장방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윤순창 교수는 “이번에 불거진 산업체 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3년전 디젤차에서도 조작사례가 있었다. 허위보고와 허위자료를 기반해서는 미세먼지 대책을 세울 수 없다”며 시민사회와 국회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첫번째 발제자 김종호 교수는 ‘기업규제완화와 환경기술인 제도 개선’을 주제로, 측정대행업체 운영방식과 관련 인력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교수는 측정대행업체 준공영제와 수수료 및 인력활용 방안의 현실화 그리고 전산시스템 도입을 개선방안으로 제안했다.   이어 두번째 발제를 맡은 유경선 교수는 ‘배출조작 무엇이 문제인가 - 건강한 환경 거버넌스의 구축’이라는 주제로 최근 불거진 산업체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 사건과 정부·기업·환경단체 등 이해당사자들의 입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재발 방지를 위한 구조적 문제의 해결과 사회적 신뢰회복을 통한 건강한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을 개선방안으로 꼽았다.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정책담당자와 시민단체 유관자가 참여한 토론에서는 현재의 정책에 대한 반성과 문제점 지적 그리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허심탄회의 이야기가 오갔다.   먼저 토론을 맡은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은 “정확한 측정과 측정업체 준공영제에 동의한다. 정부의 역할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산업부가 전력발전과 관련된 분야에 더 집중했던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사업장 분야의 미세먼지 저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특별시 권민 대기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산업시설이 많지 않아 교통배출관리에 중점을 둔 정책이 많다. 다만, 소규모 사업장과 보일러가 많은 서울의 특성을 고려해 시민이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에 대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나아가 시민 참여 방식인 간이측정기 등을 도입해 취약계층 거주 시설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반면 박종일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경기도에는 전국의 1/3에 해당하는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어 정책에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사업자와 대행업체 간의 선의에만 의지하기 보다 실질적인 유착관계 형성이 이뤄지지 않도록, 제3기관을 통한 중개와 전산화된 시스템 활용 등 사회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지현영 사무국장/변호사는 “2019년 시행규칙이 개정으로 배출허용기준이 2배 강화되었다. 이는 일본과 동일한 수준으로 결코 기준이 약한 것이 아니”라며, “규정에 대한 운영이 미비한 점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텍사스주의 예시를 들며 “사전 ·사후 신고를 의무화한 강력한 규제와 이 정보를 일반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들의 감시를 받게 하는 구조로 기업이 스스로 저감시설을 개발할 수 있다”며 “신뢰성 있는 기초자료 개방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경운동연합 이지언 에너지국장은 “과거부터 유사한 사건은 잇따라 왔고, 매번근본적인 대책을 간구하겠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지만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며 “최근 일련의 사건들의 핵심은 산업체와 측정대행업체간의 ‘갑을관계’이다. 법령이 개정되어 처벌규정이 강화되더라도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다면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없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법정 국가기후환경회의 사무처장은 “배출시설을 적정관리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위법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불이익과 손해가 커져야 한다는 점”이라며, “적발될 확률을 높이기 위해 전국의 주요지점을 집중관리하고, 적발시 고의성과 중대성에 따라 강화된 처벌로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법정 사무처장은 최근까지 환경부 환경정책관으로 근무하다 국가기후환경회의로 보직을 옮겼다.   토론의 좌장을 맡은 장영기 교수는 “오늘 토론회의 내용은 측정대행업체의 준공영제와 정책과 법제의 철저한 시행 및 위법사항에 대한 실효성 있는 처벌로 정리된다”며 “모두가 입을 모으듯 몰랐던 문제가 아니라 방치된 문제였다는 점에서 정확한 실태파악과 이해관계자들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하겠다”고 정리했다.   한편,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는 진상조사단 현장방문,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에 이어 산업체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과 관련한 활동을 이어간다. 울산과 충청남도 태안 등에 위치한 주요 산업체에 대한 현장방문과 우원식 의원, 강병원 의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관련 법안 발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산림환경
    2019-05-27
  • 녹색생활실천 전국대회 4일 ‘팡파르’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녹색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2012 녹색생활실천 전국대회’가 4일 충남 부여 백마강 특별행사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일 도에 따르면, 6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고대와 현대의 조화, 녹색융합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개막행사와 전시·체험장 운영, 환경행정교류회,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백제 고도’의 가을 하늘을 수놓는다. 행사의 서막은 4일 오후 1시 부여 백제문화제 주무대(백마강변)에서 식전행사로 천안관현악단과 그린스타트 창작동요제 수상작이 장식한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SBS 손범규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선언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환영사, 유공자 및 그린스타트 경연대회 입상자 표창 등이 이어지며, 말미에는 참여자들이 녹색풍선 3000개를 날리며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한다. 유공기관 표창에서 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 공로(기후변화 부문)로 공군본부와 함께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는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부여롯데리조트에서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대표 간담회’가 열리며, 오후에는 부여 유스호스텔에서 중앙 및 충남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및 그린리더 등이 참여하는 녹색성장위원회 포럼이 개최된다. 행사 둘째 날인 5일 오전 10시에는 부여 유스호스텔에서 ‘그린리더 전국협의체’ 정기총회가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역별 그린리더 협의체 활동 현황 및 지역간 연대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백마강변에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걷기대회와 녹색생활 상식을 겨루는 ‘OX’퀴즈대회가 진행된다. 귀즈대회 참여자에게는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온실가스 배출억제 자전거대행진’이 열린다. 자전거대행진은 참가자들이 녹색생활 실천 서명을 한 뒤, 쿨맵시나 그린카드, 녹색생활 실천 등의 내용이 담긴 깃발을 달고 전시체험장과 백제문화단지, 백마강교, 부여초등학교, 백제교 등의 코스를 달리게 된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동안 전시·체험장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 삼성디스플레이, ㈜레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현대제철, 에너지관리공단, 한국환경공단 등 녹색기업협의회 대기업 회원사와 공기업, 환경표지 인증기업 및 녹색제품협의회, 그린스타트 전국·충남네트워크,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 등이 95개 부스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펼친다. 체험장에서 펼쳐지는 천연비누 만들기와 전통 탈 만들기, 전통 한지공예 및 ‘푸름이 이동환경버스교실’ 등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보전과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밖에 도와 중국 장쑤성의 환경행정 교류회가 열린다. 교류회에서 양 도와 성은 환경시책 정보를 교환하고, 도내 환경관리 우수기업과 생태탐방시설 견학, 녹색생활실천 전국대회 관람 등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 국민들에게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일상에서 녹색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녹색 공감과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12-10-02

포토뉴스 검색결과

  • 인천 동구, '현대제철'과 나무 심기 행사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29일 인천교공원에서 박병익 현대제철 봉형강사업부장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 인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명숙), 자연보호동구협의회(회장 김주희)와 함께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수목 식재를 위해 4천800만 원을 기탁하고 공장과 가까운 인천교공원에 측백나무 200여 주를 심어 분진과 소음을 줄이고 '나눔숲'을 조성해 동구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허인환 구청장은 "우리 삶의 터전을 맑고 푸르게 가꿔 나가려는 노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계속돼야 한다. 앞으로도 나눔과 희망으로 푸른 동구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21-04-29
  • 산업체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 대토론회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공동대표 노동영, 하은희, 김상헌, 임옥상, 최열, 이하 미세먼지센터)는 지난 5월 24일 금요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최근 연이어 불거진 산업체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 문제에 관한 개선방안을 다루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서울 노원구을) 의원, 강병원(서울 은평구을) 의원과 공동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했다. 윤순창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과 정래권 전 기후변화대사, 김종호 한서대학교 인프라시스템공학과 교수, 유경선 광운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장영기 수원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등 이번 문제와 관련한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4월 17일 환경부에 적발된 여수국가산업단지 사업체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사건에 이어 현대제철 당산공장 시안화수소 배출 은폐 사실 적발과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산업단지 사업장의 암모니아 유출 등 연이어 불거진 대기오염물질 배출사건에 대해 정책적 관점으로 근본부터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우원식 의원은 개회사에서 “미세먼지는 초당적 대처가 필요한 ‘사회적 재난’이다. 최근의 대기오염물질 축소·조작한 사건은 정부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늘 토론회에서 이에 대한 방안을 주면 국회가 의제를 안고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미세먼지·환경은 현재 국민의 관심사 1위이다. 하지만 여론과 달리 변화하는 것은 없고, 기업의 윤리의식을 찾아볼 수 없다”며 “우리사회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국회·시민사회·전무가 모두가 힘을 합쳐 토론을 하고, 정부는 이를 집행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염자 부담의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오늘 진지한 토론을 이어나가 철저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번 토론회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강병원 의원 역시 인사말을 통해 “전반기 국회에서 발의한 ‘발암물질저감법’은 기업이 배출량을 의무적으로 공개해 지자체와 시민이 문제를 인식하고 논의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다”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국민의 지지를 받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가 국가·국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기업과 국민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의미있는 토론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4월 26일 여수산단 문제사업장을 직접 방문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조작사건 진상조사단장 윤순창 부원장이 진상조사단의 현장방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윤순창 교수는 “이번에 불거진 산업체 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3년전 디젤차에서도 조작사례가 있었다. 허위보고와 허위자료를 기반해서는 미세먼지 대책을 세울 수 없다”며 시민사회와 국회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첫번째 발제자 김종호 교수는 ‘기업규제완화와 환경기술인 제도 개선’을 주제로, 측정대행업체 운영방식과 관련 인력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교수는 측정대행업체 준공영제와 수수료 및 인력활용 방안의 현실화 그리고 전산시스템 도입을 개선방안으로 제안했다.   이어 두번째 발제를 맡은 유경선 교수는 ‘배출조작 무엇이 문제인가 - 건강한 환경 거버넌스의 구축’이라는 주제로 최근 불거진 산업체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 사건과 정부·기업·환경단체 등 이해당사자들의 입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재발 방지를 위한 구조적 문제의 해결과 사회적 신뢰회복을 통한 건강한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을 개선방안으로 꼽았다.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정책담당자와 시민단체 유관자가 참여한 토론에서는 현재의 정책에 대한 반성과 문제점 지적 그리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허심탄회의 이야기가 오갔다.   먼저 토론을 맡은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은 “정확한 측정과 측정업체 준공영제에 동의한다. 정부의 역할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산업부가 전력발전과 관련된 분야에 더 집중했던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사업장 분야의 미세먼지 저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특별시 권민 대기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산업시설이 많지 않아 교통배출관리에 중점을 둔 정책이 많다. 다만, 소규모 사업장과 보일러가 많은 서울의 특성을 고려해 시민이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에 대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나아가 시민 참여 방식인 간이측정기 등을 도입해 취약계층 거주 시설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반면 박종일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경기도에는 전국의 1/3에 해당하는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어 정책에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사업자와 대행업체 간의 선의에만 의지하기 보다 실질적인 유착관계 형성이 이뤄지지 않도록, 제3기관을 통한 중개와 전산화된 시스템 활용 등 사회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지현영 사무국장/변호사는 “2019년 시행규칙이 개정으로 배출허용기준이 2배 강화되었다. 이는 일본과 동일한 수준으로 결코 기준이 약한 것이 아니”라며, “규정에 대한 운영이 미비한 점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텍사스주의 예시를 들며 “사전 ·사후 신고를 의무화한 강력한 규제와 이 정보를 일반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들의 감시를 받게 하는 구조로 기업이 스스로 저감시설을 개발할 수 있다”며 “신뢰성 있는 기초자료 개방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경운동연합 이지언 에너지국장은 “과거부터 유사한 사건은 잇따라 왔고, 매번근본적인 대책을 간구하겠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지만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며 “최근 일련의 사건들의 핵심은 산업체와 측정대행업체간의 ‘갑을관계’이다. 법령이 개정되어 처벌규정이 강화되더라도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다면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없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법정 국가기후환경회의 사무처장은 “배출시설을 적정관리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위법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불이익과 손해가 커져야 한다는 점”이라며, “적발될 확률을 높이기 위해 전국의 주요지점을 집중관리하고, 적발시 고의성과 중대성에 따라 강화된 처벌로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법정 사무처장은 최근까지 환경부 환경정책관으로 근무하다 국가기후환경회의로 보직을 옮겼다.   토론의 좌장을 맡은 장영기 교수는 “오늘 토론회의 내용은 측정대행업체의 준공영제와 정책과 법제의 철저한 시행 및 위법사항에 대한 실효성 있는 처벌로 정리된다”며 “모두가 입을 모으듯 몰랐던 문제가 아니라 방치된 문제였다는 점에서 정확한 실태파악과 이해관계자들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하겠다”고 정리했다.   한편,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는 진상조사단 현장방문,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에 이어 산업체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과 관련한 활동을 이어간다. 울산과 충청남도 태안 등에 위치한 주요 산업체에 대한 현장방문과 우원식 의원, 강병원 의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관련 법안 발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산림환경
    2019-05-27
  • 인천 동구, 주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 개최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11월 23일 동구의 역사적 장소인 화도진공원에서 4개 협약기관과 주민들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7일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동구청, 현대제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협의회 4개 기관이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대제철에서는 향후 3년간 동구 관내 공원녹지에 수목을 식재할 수 있도록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기부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 첫해인 올해는 '나눔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과 함께 배롱나무를 비롯한 6종류의 꽃나무 1천4백여 그루를 심고 식재한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비료를 주며 숲을 가꾸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주민들은 나무에 2019년도의 꿈과 희망을 적은 나뭇잎 모양의 희망 메시지를 달며 나무와 함께 자신의 꿈도 잘 자라나기를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늘 나무식재로 주민들의 쉼터이자 역사적 장소인 화도진공원에는 3월 노란 산수유를 시작으로 4월에는 산철쭉과 영산홍, 5월은 모란꽃, 여름철에는 핑크빛 배롱나무가 만개해 오색찬란한 색을 뽐내며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계절에 맞는 아름다운 꽃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나무심기는 요즘 큰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맑은 공기를 제공하며 폭염과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는 기후 조절 효과도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희망으로 푸른 동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11-26
  • 당진 삼선산수목원에 ‘철의 숲’ 조성
    국내유수의 철강기업이 밀집한 철강산업 클러스터 당진에 ‘철의 숲’이 조성된다. 당진시에 따르면 시와 현대제철(주)은 26일 당진시청에서 철제 공공예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4월 문을 연 삼선산수목원(당진시 고대면 삼선산수목원길 79) 내에 철제공공예술 조형물이 들어서는 ‘철의 숲’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지난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철의 숲’을 주제로 철제 공공예술 작품 공모전 ‘H-Steel 아뜰리에(ATELIER)’를 진행 중이다. 철제 공공조형물을 직접 제작하고 설치할 수 있는 작가(팀)라면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철을 주재료로 국내·외 미발표 순수 창작물이 대상이다. 현대제철은 공모전을 통해 4~6점의 공공예술조형물을 선정해 2018년 5월까지 삼선산 수목원 내에 작품설치와 철의 숲 조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수목원 내에 ‘철의 숲’ 조성공간을 제공하고, 공공예술작품이 설치 된 이후 직접 관리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철의 숲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는 회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과 회사의 출연금으로 마련됐다”며 “당진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한보철강을 인수하면서 당진과 인연을 맺은 현대제철은 이번 철의 숲 조성 외에도 당진시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2010년부터 매년 5억 원 씩 당진장학회에 장학금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12-27
  • 2025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절반 잡는다
        충남도 내 11개 대규모 배출사업장이 2025년까지 5634억 원을 투입해 대기오염물질 30%를 줄이기로 했다. 화력발전소와 현대제철의 감축 계획까지 합하면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25년 절반 이상 줄게 된다. 도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를 비롯한 도내 11개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 대기질 조성을 위한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등으로 대기오염에 대한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대규모 배출사업장들의 혁신적인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맺었다. 협약 참여 기업은 현대오일뱅크와 지에스이피에스, 씨텍, 한화토탈, 삼광글라스, 삼성디스플레이, 코닝정밀소재, 엘지화학 대산공장,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한화종합화학 등 11개다. 이들 기업은 협약에 따라 2015년 기준 9987톤인 대기오염물질을 2021년 8259톤으로 17%를 줄이고, 2025년에는 6993톤으로 30%를 줄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기업들은 자체 저감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1144억 원을 비롯해 2025년까지 5634억 원을 투입한다. 대기오염물질 저감 이행 상황은 환경부가 운영 중인 대기배출물관리시스템(SEMS)과 화학물질배출이동량정보시스템(PRTR)을 통해 매년 점검한다. 도는 또 업체별 대기오염물질 저감 시설 투자 실적도 제출받기로 했으며, 언론 등을 통해 기업별 이행 실적을 공개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이 계획대로 이행되면 지역 대기환경 개선과 사업장 주변 쾌적한 대기질 구축, 사업장-주민 간 상생발전 도모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5년 12만 7530톤에서 2025년 6만 1574톤으로 6만 5956톤(52%)이 감축된다. 도내 화력발전 4개사의 경우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대기 배출허용기준 강화 조례’에 따라 2015년 9만 4067톤에서 2025년 4만 554톤으로 57%를 줄인다. 투입 비용은 5조 8205억 원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월 감축 협약을 토대로 4600억 원을 들여 2015년 2만 3476톤에서 2025년 1만 4027톤으로 40%를 잡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대규모 배출사업장과 발전 4사, 현대제철 등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계획대로 줄이면, 2025년 도내 대기질은  미세먼지(PM-10)의 경우 30㎍/㎥로, 초미세먼지(PM-2.5)는 20㎍/㎥로 개선이 기대된다.  이밖에 배출량 100톤 미만 사업장은 추후 협의를 통해 저감 방안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13
  • 경북도 “내년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집중
    김관용 도지사가 2015년 도정 성과와 2016년 도정방향을 밝히며 차세중추의 사명감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를 중점으로 내년 도정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21일 도청회의실에서 ‘2015년 도정 성과’와 ‘2016년 도정방향’을 제시하며 “일자리야 말로 도민의 가장 큰 바람이자 최고의 복지”라며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늘리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청년창업, 청년 해외취업을 입체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실·국장 분담제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18%에서 30%까지 늘려 나간다. 또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역기업과 청년 간의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1社(사) 1人(인) 채용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일자리 협력의 틀’도 확충해 나간다. 도와 지역대학, 기업 간의 일자리 협의체를 가동하고, 도시와 농촌 간의 일자리 협력을 위한 두레공동체를 9개 시군에서 23개 전 시군으로 확대키로 했다. 투자유치와 수출에도 강력한 시동을 건다. 우선, 고용효과가 큰 관광·레저 산업과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나간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보험·국제특송·수출물류비 지원규모도 늘린다. 경북도의 광역협력의 틀도 크게 변화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동남권에 머물렀던 광역협력 체계를 내년 도청이전을 계기로 충청권과 수도권으로까지 확대하고, 이와 연계한 동서축 SOC확충, 첨단산업밸리, 국가산단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한반도 허리 경제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것이 도의 전략이다. 아울러 환동해안권을 국제물류,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돋보인다. 영일만신항 크루즈항 개발은 이미 내년도 국가예산에 설계비가 반영됐다. 울진 후포와 영덕 강구, 포항 두호·양포, 경주 감포를 잇는 마리나루트 개발도 본격화 한다. 가속기 클러스터, 동해안 연구개발 특구, 원자력 해체기술 연구센터 유치 등 산업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신성장 동력 확충에 집중한다. 탄소와 타이타늄, 3D프린팅, 스마트기기, 로봇, 바이오·백신, 항공 등 7대 스마트 융복합 산업벨트 육성이 그 핵심이다. 광역교통망은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 L자형에서 U자형으로 변화된 만큼, 이제는 밭전(田)자형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경북도의 복안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는 기존 사업을 앞당기는 동시에 동서 축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철도 등 신규 SOC를 관철시키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한·중 FTA를 지역 중소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으로 만들고, 중국인 관광객 100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만리장성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행복공동체’를 통해 느낌이 있는 복지를 구현해 나간다. 가족공동체 운동인 ‘할매할배의 날’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한편, 복지공동체, 민생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외에도 새마을운동 세계화 확산, 문화융성과 통일공감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가 올해 이룬 도정 성과도 돋보인다. 이들 성과는 내년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올 한해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김 지사가 첫 번째로 꼽은 성과는 ‘3대 국제행사’다. 그는 “ ‘지난 4월 ‘세계물포럼’을 필두로 ‘세계군인체육대회’,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연달아 성공시켜 경북의 위상을 높인 일은 큰 보람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경북의 저력, 도민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결국 경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의 수출과 투자로 연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려운 경제여건, 정부의 SOC예산 감축기조와 정치권의 편중 논란 속에서도 경북도가 사상 처음으로 2016년 국비예산 12조원을 돌파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성과다. 2007년 2조원 대에 비하면 6배가 증가한 엄청난 금액이다. 특히, 이번에 확보한 32건의 핵심 신규 사업은 총 9조원을 담보할 수 있는 귀중한 종자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북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동력의 출력도 매우 높아졌다. 올 한해만 웨어러블 디바이스 부품소재 기술개발,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등 3건의 국책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개발 등 16건에 달하는 신규 R&D 국비사업도 유치했다. 김 지사는 “열악한 지방재정 속에서 돈 가져 오는 길은 국비확보 밖에 없다”며 “지역의 국회의원, 도와 시군이 철저한 공조 속에서 사활을 걸다시피 혼신의 노력을 다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올해 경북도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행보는 더욱 빛이 났다. 새마을운동 45년, 새마을세계화 10년을 맞은 올해를 중요한 ‘전환점(터닝 포인트)’이라고 판단하고, 도는 인도네시아와 세네갈 현지에 새마을연구소를 잇따라 설립했다. 아프리카·아시아 저개발국에 새마을운동을 확산할 수 있는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마키 살’ 대통령의 초청을 받고 세네갈을 방문해 새마을을 매개로 한 양국 정상 간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경북도는 광역교통망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결실들을 연이어 만들어냈다. 지난 4월 KTX포항직결선을 시작으로 올해만 12개의 도로·철도 노선을 개통시켰다. 영일만횡단대교, 남부내륙철도를 내년 국가예산에 전격적으로 반영해 지역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투자유치와 일자리 분야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의 경기침체, 내수부진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LG디스플레이, SK D&D, 현대제철 등 총 155건, 5조 651억 원에 달하는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조원 이상이 늘어난 수치다. 일자리 분야에서도 성과가 많았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대폭적으로 확대해 ‘공동체 일자리’를 확충하고, 여성일자리사관학교와 경북청년CEO몰 개설로 일자리 창출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올 한해 경북도의 문화융성 시책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한중우호 상징 ‘다보탑’을 중국 시안의 찬빠공원에 실물 크기로 세워 대한민국의 문화적 격을 드높였다. 이외에도 삼국유사 목판 복각, 유교책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라왕경 복원사업 착수 등 경북도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문화융성 사업이 빠르게 구체화돼 가고 있다. 도는 이밖에도 도청 신청사 준공과 신도시 건설, ‘할매할배의 날’ 확산, 귀농귀촌 11년 연속 전국 1위 등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지사는 “내년에 경북은 신도청 시대의 개막, 신도청 중심의 새로운 협력의 틀 설정, 지역·권역별 균형발전 등 어느 때 보다 많은 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도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졸라매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늘 그래 왔듯이 내년에도 차세중추(嵯世中樞·희망의 미래 세대에 나라의 중심으로 우뚝 서겠다는 의미)의 사명감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열고, 다시 한 번, 나라발전의 중심에 경북도를 우뚝 세우겠다”며 “도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주저함 없이 도민만을 바라보고 달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뉴스광장
    2015-12-24
  • 산림청, 기업경영에 녹색바람 불어 넣는다
    에너지 사용 대기업으로 손꼽히는 현대제철이 산림청과 손잡고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프로그램에 참여해 온실가스를 자발적으로 감축하는 숲사랑 활동에 나선다.   산림청(청장 정광수)과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은 오는 8일 오전 서울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범국가적 녹색성장 노력에 부응하고 숲을 건강하게 지키고 가꾸는데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숲사랑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 사용 대기업이 정부정책에 부응하여 온실가스를 자발적으로 감축해 나가는 탄소중립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데 산림분야 역할이 크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하게 됐다.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산림청은 현대제철의 '숲사랑 활동'에 필요한 나무심기, '1社 1山' 산림활동 장소 제공, 산림보호 캠페인 등을 지원하고, 현대제철은 산림경영과 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아 자회사 산림과 국유림을 대상으로 녹색경영을 위한 탄소중립 '현대제철의 숲' 조성 및 '숲사랑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온실가스의 자발적 감축활동에 나선다.   ※ 탄소중립프로그램 : 온실가스 배출을 사회적 책임을 통해 자발적으로 줄이거나 상쇄하여 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을 'zero(0)'로 만드는 범국민 자발적 참여 실천운동으로서 발생한 온실가스를 산정하고 나무심기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상쇄시키는 것   류광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지난 11월 17일 정부에서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축 목표를 확정함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에너지 사용 대기업의 숲을 통한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 사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산림의 역할을 연계한 '숲사랑 협력체계'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국내에서의 탄소배출권 조림(A/R CDM)사업에 대한 적용체계를 구축한 후 국유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어 대기업의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와 자발적 온실가스 저감활동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 뉴스광장
    2009-12-0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