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금)

산에서 혼자 사세요? 동부지방산림청을 부르세요!

- 산촌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공감형 도우미 서비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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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3.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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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 관할지역에서 혼자 사는 노인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3. 14. ~ 5. 15. 동안 동부지방산림청이 제공하는 산촌지역 생활공감형 도우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부청의 산불감시인력(산불전문예방진화대·산림재해모니터링요원·산불방지패트롤)은 산림 주변에 혼자 사는 노인을 1대 1로 담당하여 땔감을 지원하고 불편민원을 해소하는 등의 생활공감형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거주지 주변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을 태우는 행위를 감시해 산불발생 위험을 낮춘다. 

최근 10년간 관내 국·사유지 산불의 주요원인은 입산자실화(52%), 생활권주변 쓰레기소각 등(30%)의 순이며, 특히 생활권주변 소각으로 인한 피해면적이 가장 높다.

생활권주변 쓰레기소각 등은 산촌지역 주민에 의해 발생하며 이들은 대부분 혼자 사는 노인 혹은 몸이 불편한 차상위계층이다. 쓰레기 소각 중 바람이 불어 산불로 번질 경우 몸을 피하거나 산불 신고를 하는 등 적절한 대처를 하기 어려운 분들이라 피해가 커질 수 있다. 그러므로 산불감시인력을 도우미로 배치해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
   ※ ‘10년 삼척미로산불 : 68ha, 주택화재비화(독거노인거주, 78세)
      ‘11년 양양현남상원천산불 : 63ha, 생활쓰레기불씨비화(독거노인거주)

동부지방산림청 관계관은 “산림청이 산불예방을 하는 과정에서 독거노인을 계도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오히려 생활공감형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효과가 좋을 시 여름철 방제작업에도 생활공감형 도우미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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