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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식 산불방지태세 준비 완료!

통계 분석에 의한 맞춤형 산불방지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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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4.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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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에서는 연중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한식(식목일)을 전후한 기간(4.4~11)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산불장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10년 동안 강원도내 청명·한식을 전후한 기간(4.1∼4.8)에 발생한 산불은 29건(5.8건/일)에 피해면적은 1,007㏊(34.7㏊/건)로 연간 피해면적의 30%가 이 기간에 발생되므로 성묘객 및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불방지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우선 지난 3.7~3.23일까지 동부지방산림청 관내 10개시군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청명․한식 전후 입산계획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 문답자의 47%가 입산계획이 있으며, 이중 47%가 한식이자 식목일에 그리고 30%가 주말(4.7~8)에 입산할 계획이라고 응답했고 63%가 오전 9시에서 12시 사이에 입산할 것이라고 했다.

위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해 동부지방산림청과 관내 10개 시․군에서는 한식일과 주말 오전시간대에 공무원․산불감시원․산불방지패트롤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여 공원묘지, 주요 등산로 입구 등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하여 산불예방 기동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동해안산불관리센터에서는 이 기간 동안 24시간 운영체제로 전환하고 산불 신고와 동시에 신속히 산림헬기를 투입하여 초기에 산불을  진화할 계획으로 영동 6개 시․군 과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연락망을 유지하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관은 “산불방지에 대해 일방적 계도가 아닌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아름다운 내고장 숲 지키기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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