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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림청 태풍 '볼라벤' 대비 지리산둘레길 통제

300㎜ 이상 많은 비가 예상되어 통제... 안전사고 우려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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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8.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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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은 제15호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라 27일 지리산둘레길 출입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제되는 구간은 5개 시·군 관내 지리산둘레길 274㎞ 전 구간이다.

 태풍 볼라벤은 최대 풍속이 현재 초속 48m에 달하는 대형 태풍으로 오늘 오후 8시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 지리산 일대에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인 만큼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부지방산림청과 (사)숲길은 현재 비상근무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에 걸쳐 조성한 총 274㎞의 장거리 트레일로 전북 남원시(46㎞), 전남 구례군(77㎞), 경남 함양군(23㎞)·산청군(60㎞)·하동군(68㎞)의 3개도 5개시·군의 20개 읍·면 117개 마을을 거치며, 지금까지 84만명이 다녀간 우리나라 대표적인 숲길로 자리메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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