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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유림관리소 2012년 금강소나무 가꾸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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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1.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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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양양지역의 대표수종인 금강소나무의 보전·관리 및 후계림 육성을 통해 문화재용 특수재 및 고급우량 대경재를 생산하기 위해서 금강소나무 가꾸기 사업을 금년도에 처음으로 추진한다.

 금강소나무는 우리나라 특히, 강원지역 고유의 향토수종으로 목재가치가 높고 역사적·문화적으로 우리 민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수종으로 송이 생산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송이의 보속 생산을 위해서라도 꼭 지켜야 할 수종이다. 하지만 최근 병해충, 산불 등 자연적·인위적 환경변화로 그 수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천이 진행과정에서 금강소나무림이 참나무 등의 활엽수림으로 전환됨에 따라 그 분포면적 또한 줄어들고 있어 체계적인 보호·관리를 통한 후계림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금강소나무를 육성·확산시키려면 현 수준을 임상 유지해 기후변화에 따른 금강소나무림 면적을 확대하여, 100년 후 현재의 숲을 대체 할 차세대 금강소나무 후계림을 지금부터 조성·관리하여 나가야 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금강소나무 임산물 수확 시스템을 구축하여 목재생산, 송이생산 등으로 농·산촌주민들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개발해야 한다.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는 금년도에 50,000천원의 예산을 들여 40ha의 금강소나무 집단 분포지에 대한 금강소나무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우량목(대경목)을 위주로 보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밀도를 조절하여 생육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피해목, 피압목, 송지 채취목 및 산불 피해목을 제거하고 우량목을 존치하고 있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아름다운 금강소나무 숲을 잘 가꾸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특히 부주의로 인한 산불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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