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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집 제거로 꽃매미 원천 차단한다.

- 중부지방산림청, 알 상태로 월동하는 꽃매미 알집제거 사업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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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2.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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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최근 과수농가와 산림에 많은 피해를 주고있는 꽃매미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지난해 피해가 발행한 국유림 20ha에 우화 전인 4월까지 꽃매미 알집제거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산림청에서는 지난해 꽃매미 피해를 입은 나무에 끈끈이 테이프를 감아 해충을 잡는 끈끈이롤트랩을 설치하여 1차 방제를 실시하였으며 알 상태인 1월부터 알집을 제거해 꽃매미 발생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꽃매미는 중국 남부 및 동남아시아의 더운 지방이 원산지로 알려진 아열대성 해충으로 국내에서는 2006년부터 발견돼 2011년에는 전국적으로 982ha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특별한 천적이 없고 지구온난화로 국내에서 알로 월동이 가능해 짐에 따라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나무의 즙액을 빨아서 나무의 생장을 방해하고 많은 양의 분비물 배설로 그을음병을 발생시켜 잎의 광합성 능력이 떨어져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등 과수농가(포도 등) 및 산림에 큰 피해를 준다.

올해 중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16명을 활용해 산림병해충방제와 예찰활동을 하고 있으며, 참나무시들음병,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41ha의 병해충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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