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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봉산에 돈되는 산림모델 만든다

- 보은국유림관리소, 샘봉산 국유림시범경영계획구에서 현장토론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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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6.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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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는 28일 충북 청원군 문의면 일원 샘봉산 시범경영계획구에서 적은 비용 투자로 고수익을 올리는 산림경영 모델제시와 시범경영계획구 운영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샘봉산 시범경영계획구는 국유림시범경영을 통해 기술임정을 실현하고, 임업경영의 저비용 고효율 구조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다섯곳에 도입이 되었다.
 중부지역은 보은국유림관리소 관내 1,200ha의 국유림이 집단화된 샘봉산 지역에 조성이 되었다. 이곳에는 산림경영 전문관이 전담 배치되어 있어, 전문적인 산림경영 기법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다른 시범경영계획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각화된 산림경영 방식을 현장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국립산림과학원, 영림단, 관계공무원 등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해 지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참나무에 대한 고수익 입목매각 방법, 천연림 벌채후 후계림 조성방법 등 효율적인 산림경영 실현을 위한 계획구 운영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산림사업 투자액 절감, 고수익 창출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실제로 올해 샘봉산 시범경영계획구에서는 그동안의 인공조림 틀을 벗어나 지역여건에 맞도록 천연하종, 움갈이 등 천연조림을 실시한 결과 조림예정지 정리에 소요되는 비용 6천여만원 전액을 절감하였다.
 또한, 지난해 인공조림한 백합나무임지에 대하여는 백합나무 주변만 풀을 베어주는 둘레베기를 실시해 임지 전면적으로 풀을 베어주는 데 소요되는 비용보다 50%나 절감하였다.

  보은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사업 방법의 다각화로 투자액을 절감하는 한편, 저비용으로 관리된 산림에 대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지속적인 토론회와 모니터링을 거쳐 사업 추진과정을 분석 적용함으로써 투자대비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산림경영모델로 육성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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