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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햇빛발전소 활성화 위한 포럼 개최

- 12. 12.(목) 15:00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국제회의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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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2.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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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1호기(30kW)>

대구광역시는 범시민 참여 신재생에너지 확산사업 정책대안 모색을 위해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김종석 회장) 주관으로「대구시민햇빛발전소 활성화 포럼」을 12월 12일 오후 3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했다.

대구시는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2001년부터 솔라시티대구를 표방하면서 2004년 제1회 세계솔라시티총회와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를 동시에 개최하고 2005년에는 장기 비전을 담은 “솔라시티대구 50년 계획”을 수립해 에너지모범도시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2006년부터 에너지 수급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복지를 위해 2008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전국 최초로 FIT(발전차액지원제도)방식으로 30kW급의 시민햇빛발전소를 건설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신재생에너지보급 지원방식이 FIT에서 RPS(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로 변경되면서 대학생이 출자한 5kW 시민햇빛발전소를 건설했고, 올해는 200kW급의 시민햇빛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솔라시티를 표방하며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는 다소 미흡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증가와 함께 국내에서는 노후발전소의 잦은 고장과 이상기온 등으로 전력수급에 빨간 불이 켜지고, 밀양 송전탑 문제 등 어느 때보다 소규모 분산형발전소를 통한 지역에너지 자립도 향상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사진 / 2호기(5kW)>

대구시는 이번 ‘대구시민햇빛발전소 활성화 포럼’을 통해 시민참여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과 추진 사례들을 검토하고, 향후 지속적인 시민햇빛발전소 건설 추진을 위한 녹색기금펀드 조성 “1시민 1주식 갖기운동” 등 대구지역에 적합한 추진방안을 모색해 추진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현복 대구시민햇빛발전소 대표이사의 진행으로 서울특별시의 “시민햇빛발전 활성화정책”과 “대구시민 햇빛발전 추진사례” 주제발표 이후 시민사회단체, 에너지 관련 기관 및 기업체 대표자와 함께 대구시민햇빛발전 활성화를 위한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최근 당면한 전력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의 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며 보급활성화를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관주도에서 탈피하고 시민 개개인이 에너지 소중함을 깨닫고 생산의 주체가 되는 시민주도형태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구시민햇빛발전소가 더욱 활성화돼 대구시가 에너지자립 모범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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