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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산림청, 숲에서 스트레스를 날리세요.

- 미혼모, 취업준비생 등 취약계층 대상 산림교육서비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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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6.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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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환)은 육아에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와 취업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대학생 등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행복한 숲학교”는 여러 위험요소에 노출되어 특화된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요구되는 미혼모, 부적응 청소년, 미취업자, 다문화가정 등 4개 그룹을 대상으로 총 44회에 걸쳐 880명에게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대전에 위치한 미혼모자시설인 아침뜰에 입소한 24세대 48명의 미혼임산부, 미혼양육모들이 아기들과의 교감을 돕는 놀이를 하고 숲에서의 휴식을 통해 미혼의 임신, 출산, 육아에 지쳐있는 미혼모들의 치유를 도왔다.

6월부터는 배재대학생 3~4학년 30명을 대상으로 11회차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13일과 14일 대전 만인산푸른학습원에서 열린 캠프에서는 오감체험, 숲속 음악회, 여름밤 별자리 관찰과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10년 후 명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날 캠프를 총괄한 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 최계영 전문위원은 “참여한 학생들이 숲해설가, 산림치유지도사 등 산림관련 직업에 대한 많은 문의가 있었다며, 산림교육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직업선택의 정보 제공 등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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