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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방제 실시

- 친환경 저독성 약제를 사용한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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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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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진재식)은 소나무림 수세회복과 생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관내 솔잎혹파리 피해지에 대해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방제사업을 6월 하순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태백시 화전동 산49-5번지 55ha와 태백시 철암동 산78-4번지의 40ha에 솔잎혹파리 방제적기인 우화 최성기에 맞추어 나무주사를 실시하고, 특히 사용되는 약품은 친환경 저독성 약제인 디노테퓨란 액제를 사용하여 안전하고 신속하게 투여할 방침이다. 이번 방제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산림병해충 방제와 솎아베기 등 숲가꾸기를 통해 건전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솔잎혹파리는 땅속에서 월동 후 봄철 소나무의 새순에 산란을 하고 어린벌레는 솔잎밑으로 들어가 벌레혹을 만들며 수액을 빨아먹어 솔잎의 생장이 멈춰 변색되어 그 해에 말라 떨어지게 된다. 이런 병충해를 입은 소나무는 당장 죽지는 않지만 2~3년간 피해가 누적되어 심각해지면 나무가 죽어 전체 소나무림의 20~30%가 고사되는 피해를 입히는 산림병해충이다.

태백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으로 산림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숲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히며 “다만, 저독성 약제를 사용한다 해서 인체에 무해한 것은 아니므로 방제지역과 주변 산림에서 솔잎, 산나물, 산약초 등을 채취하는 행위는 반드시 삼가달라.”고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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