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토)

고성, 양양 10개 마을에 33,000ℓ 수액양여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0.01.08 19:34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진각)는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촌마을과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이행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을 양여하고 있다. 



 올해는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등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고로쇠나무, 박달나무, 자작나무 등과 같이 수액채취가 가능한 나무 2천 그루에서 채취할 33,000ℓ의 수액을 산촌마을 주민소득사업으로 양여하기로 결정하였다.

 조사결과 지난해 6개 마을 15,000ℓ보다 2배가량 증가한 양으로 5천만원 정도의 농한기 산촌주민 소득 창출은 물론 건전한 임산물의 공급으로 국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리소는 수액이 위치나 환경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2월 초부터 4월 초순경까지 채취가 가능한 점을 반영하여 양여를 승인할 예정으로, 1월 19일 채취신청자를 대상으로 “수액채취 및 관리지침” 교육을 실행하고, 채취시기동안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수액의 과다채취를 방지하고 사후관리에 적정을 기할 것이라고 하였다.

 양양국유림관리소는 2009년 9월 사회, 경제,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산림경영을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로부터 인증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수액채취 및 양여에 있어서도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이용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고성, 양양 10개 마을에 33,000ℓ 수액양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