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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와우산 해양리조트 내년 3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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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1.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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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명레저산업이 5,000억원을 들여 삼척 와우산 일원에 조성 예정인 해양 리조트 개발을 위한 문화재 지표조사, 토지 매입 업무 등 정지작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주)대명레저산업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삼척시 갈천동, 증산동 일원 9만9,000㎡의 부지에 5,000억원을 들여 콘도미니엄 500실, 아쿠아 월드, 비치호텔, 컨벤션센터, 해양심층수 스파 시설 등을 갖춘 해양 리조트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말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일대 21만여㎡에 대한 문화재 지표조사를 위해 지난 5일 (재)강원고고문화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다. 또한 토지 보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사업 예정지 43필지 8만8,127㎡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27필지 4만2,897㎡가 국·공유지이며 나머지 사유지도 소유자가 9명으로 보상에 관한 협상이 상당히 진척된 상태라고 밝혔다.

대명레저산업은 오는 3월까지 와우산 리조트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 연말까지 환경ㆍ재해영향평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및 군사시설 이전협의, 매장문화재발굴조사, 관광지조성계획변경승인, 관광숙박업 사업계획승인 및 건축허가를 거쳐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기호 시 기간산업과장은 “대명레저측은 인·허가 절차만 끝나면 곧바로 사업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시 차원에서 각종 인·허가 등 종합 행정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도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절차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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