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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60년생 소나무 무단굴취업자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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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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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 60년의 소나무를 불법으로 굴취한 50대 굴취업자가 쇠고랑을 찼다.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전찬기)는 작년 말에 삼척시 노곡면 주지리 일대 국유림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60년생 소나무 25그루를 불법굴취함으로써 국유림 3,300㎡를 훼손한 굴취업자 박 모씨(52, 속초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산림)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하여 지난 26일 구속시켰다.

구속 피의자 박모씨는 전(밭)부지에 있는 소나무는 임의로 굴취 할 수 있다는 법률을 악용하여 항공사진상 전부지가 산림을 포함하고 있는 지역을 물색, 경계복원 측량을 하지 않고 항공사진과 GPS를 이용 지적경계말목을 국유림 내에 박은 후 지난 11월 중순경부터 일주일간 중장비 등을 이용하여 소나무 분뜨기 작업을 통해 국유림에서 소나무 15본을 절취하고 추가로 10본을 절취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삼척국유림관리소 보호팀장 임찬은 “이번 사건과 같이 임산물 절취행위가 소나무 재선충병이 확산되는 중요요인이 되기도 하므로, 또 다른 피해방지를 위해 소나무 굴취 현장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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