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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이 될 목재가공 기술을 소개합니다

- 한국목재공학회에서 상용화를 앞둔 최신 연구 성과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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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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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상용화가 가능한 목재가공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14일(금)부터 이틀간 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2017년도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대회」에서 나노셀룰로오스 응용분야, 친환경 쌀가루 접착제, 목재용 난연(難燃)약제 및 방염(防炎)기술, 흰개미 피해 방제 등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소개되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성과들은 대량생산 가능성 시험, 기술이전 등을 통해 가까운 시일 내에 일상생활에서 만나게 될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해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쌀가루 접착제는 합판 생산라인 적용성 검증을 통한 양산체제를 갖추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합판 제품의 고내구(高耐久)ㆍ친환경화에 기여할 준비를 마쳤다.

목재에 직접 손쉽게 설치하여 흰개미를 퇴치할 수 있는 트랩은 현재 업체에 기술이전되어 상업화를 앞두고 있다.
또한 나무에서 얻어지는 셀룰로오스를 전극과 분리막, 활물질 등 리튬이온전지의 모든 구성 소재에 적용하여 개발한 일체형 종이배터리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아울러, 목재를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수행중인 다양한 목재가공연구 성과도 소개된다.
의공학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인공혈관과 인공뼈 개발 연구, 실내공기질 개선용 광촉매 탄화보드의 성능을 개선하여 일반 가시광(Visible light, 可視光)에서도 유해물질을 분해할 수 있도록 개발된 광촉매,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WPC)에서 목분 함량을 분석하는 방법, 나노셀룰로오스를 적용한 고분자 복합소재 등에 관한 최근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한편, 목재가공과 황원중 박사는「목구조물의 안전을 위한 흰개미 방제 방법 기술 개발 및 보급」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목재공학회 기술상’을 수상한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손동원 과장은 “목재가공분야의 눈부신 연구 성과를 학술 발표로 끝내지 않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물로 보여줌으로써 국가 연구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여 국내외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한 걸음 국민께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연구를 통해 국산 목재 사용 및 목재산업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전자, 의료 등의 분야에도 목재의 이용을 높여 목재 활용 기술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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