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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50년사’ 발간... 한국 산림발전 역사 담겨

- 7일 국립산림과학원서 기념식... 국민과 나눌 푸른 숲 다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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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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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청 50주년을 맞은 산림청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책이 발간됐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청 50년사 발간 기념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산림청 50년사’는 총 2권으로 통사와 대국민용으로 구분된다. 수차례의 편찬위원회 운영과 전문가 감수·자문 등으로 1년여 간 150여 명이 참여해 완성됐다.

국민과 함께 이룬 산림녹화 기록과 산림청 역사가 정리되어 있으며 관련 정책과 연구·성과도 담겨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역대 산림청장들과 산림청 직원, 50년사 편찬위원, 임우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산림청 50년 회고영상 상영, 발간 경과 보고, 편찬위원 소회 발표, 책자 전달식, 역대 청장 축사 등이 마련됐다.

개청 50주년 슬로건인 ‘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산림청의 5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의미로 ‘구상나무(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종으로 올해로 발견 100주년)’를 식재했다.

또 ‘미래 희망 전달식’에서는 산림청 개청 해(1967년)에 임용된 산림청 퇴직 공무원들이 올해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금강송 묘목을 전달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산림청 50년사는 국민 모두의 노력과 땀으로 쓴 한국의 산림 역사”라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산림녹화 성공국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신 기후변화 체제에 적극 대응,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산림을 통해 국민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청 50년사’를 지방자치단체, 국립·대학 도서관 등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산림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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