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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박상진 교수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 나무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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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6.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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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오는 17일 우리시대 나무 문화재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박상진 교수와 함께 나무로 보는 백제역사문화 나무탐방을 진행한다.


공주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관재가 금송임을 밝힌 연구로 유명한 박상진 교수는 우리 문화와 역사 속에서 선조들이 나무와 어떻게 더불어 살아왔는지 일반인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알려주는 나무박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답사는 가장 먼저 향토유적 제85호이자 수령 370년이 넘은 것으로 보이는 탱자나무 고목이 자리하고 있는 석성동헌과 석성향교를 찾아 역사적 의미를 알아보고, 한창 연꽃이 올라오기 시작한 궁남지를 산책하며 궁남지의 왕버들과 다양한 식물이야기를 듣는다.


이어서 무량사 극락전과 명부전 앞을 지키고 있는 느티나무, 매화나무, 배롱나무, 능수벚나무, 동백나무에 얽힌 이야기로 가득한 무량사, 돌담으로 유명한 반교마을, 수령 500년이 넘는 느티나무가 마을의 수호나무로 있는 내산면 괴목정 등을 둘러보며 박상진 교수의 나무이야기가 함께하는 색다른 역사여행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부여를 알리고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명사와 함께하는 탐방을 적극 추진한다”며 “앞으로 김용택과 함께하는 달빛문학기행, 유홍준과 함께하는 부여역사문화탐방, 임옥상과 함께하는 백제문화의 美 탐방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박상진 교수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 나무 탐방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예약은 홈페이지 (
http://tour.buye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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