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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공동 예찰·방제 실시

- 속초·고성·양양 지자체 농산림부서·농업기술센터와 협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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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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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오는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속초·고성·양양 지자체 농·산림부서 및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관내 과수 농가, 농경지 및 주변 산림을 대상으로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월동난 발생조사를 실시하고 방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꽃매미와 같은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농림지 및 생활권 중심 피해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 방제를 추진하는 것이다.


우리 관내에서 발견되는 병해충인 꽃매미는 가죽, 소태, 가래나무, 머루 등 활엽수 다수의 식물에 기주하며 주로 산림에서 서식하다가 포도, 대추, 배, 복숭아, 매실, 머루 등의 과실, 농작물을 가해하여 생육을 저해하고 상품성을 저하시킨다.


이에 4월 전까지 소요비용 대비 방제효율성이 가장 높은 방법인 수목 수간에 붙어 있는 동절기 알 덩어리를 나뭇가지 등의 딱딱한 물체로 우선 긁어서 제거하여 파쇄 또는 소각하는 알집 제거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겨울철에 평년 대비 온난한 기온으로 현재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의 월동 생존율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주기적인 예찰과 방제로 지역 주민들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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