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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산림휴양 공간 ‘천마공원’ 2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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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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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천마공원(마천동 산2번지 일대) 치유숲 조성을 마치고 오는 10월2일 오후 3시 개장식과 함께 공개한다.

송파구에서 두번째로 큰 근린공원인 천마공원이 도시인을 치유할 산림휴양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구에 따르면 치유숲은 거여·마천 지구 개발에 따른 도시 팽창을 보완하기 위해 천마산의 산림 자원을 활용, 총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민들이 육체적·정서적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천마근린공원 치유숲은 18만2420㎡의 규모로 유아치유, 건강치유, 참여치유, 실버치유, 산림치유 등 모두 5가지 테마로 조성됐다.

유아치유숲에는 25종의 자연소재 놀이시설이 놓였고, 건강치유숲에는 기존 운동 시설에 기구를 추가하고 운동공간을 확대했다.

참여치유숲에는 무장애 데크 숲길을 조성해 휠체어의 접근을 용이하게 했으며, 실버치유숲은 낮은 등선을 활용한 산책길과 노인들을 위한 운동기구가 있다.

또 산림치유숲에는 전망데크를 설치해 천마산을 한눈에 담으며 요가, 명상 등 다양한 치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구는 이와 함께 천마공원 전체를 순환할 수 있는 둘레길(2.6㎞)을 조성하고 공원 곳곳에 정자와 벤치 등 휴게시설을 마련했으며, 노후화된 산책로, 진입 계단, 전기 시설 등을 정비하고 주민편의 시설을 확충했다.

구는 앞으로 천마공원 치유숲에 보다 활발한 치유활동을 위해 산림치유지도사를 배치할 예정이며, 직장인 스트레스 치유, 임산부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방침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산림치유에 대한 현대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천마공원이 명상과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며 “치유숲을 통해 주민들의 정서적 건강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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